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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홍어 가격 홍어 먹는법 홍어애 먹는법

오늘은 인터넷으로 처음 주문해서 먹어보는 국내산 홍어에 대해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홍어는 나름 여러 차례 먹어봤는데요, 홍어 하면 가장 떠오르는 흑산도에서 먹은 흑산도산 홍어부터, 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수입산 홍어까지 다양하게 즐겨봤습니다. 얼마 전에 문득 호기심이 생겨 인터넷으로 국산 홍어도 한번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맛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많은 선택이었다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홍어 좋아하는 분들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해서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식당에서 먹는 가격의 약 1/4 정도면 가능하니,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방법이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얼마 전에 급 호기심이 생겨 인터넷으로 주문한 홍어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국내산으로 주문을 했구요, 1kg 주문을 했습니다. 1kg이면 고기로 치면 2근이 조금 안 되는 양으로, 두 명이서 수육과 함께 먹으면 두 번 정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참고로 잠시 조사를 해봤는데, 목포에 있는 유명 홍어집 홍어삼합이 소 짜가 4만 원 대짜가 8만 원(국산인 경우... 흑산도산은 두배)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짜라고 해도 홍어의 양이 그다지 많진 않으니 홍어만 좋아하는 분은 이렇게 주문해서 먹는 것이 어찌 보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이번에 인터넷으로 구입한 홍어의 가격표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1kg 구입을 했고, 51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식당에서 먹는 가격의 1/3-1/4 가격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포장을 풀러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홍어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1kg 이상 주문을 하면 따로 서비스로 챙겨주는 것으로, 이것 때문에라도 1kg은 주문해야겠습니다. 식당에서 홍어삼합을 주문해도 홍어애를 주지 않는 곳도 많은데, 그만큼 맛있고 또 특별한 먹거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홍어애국만 먹어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홍어애를 날 걸로 먹으면서 왜 사람들이 홍어애를 별미로 취급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라도 먹어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맛이니...

초고추장 두 팩이 서비스로 들어있네요.

홍어가 든 작은 박스도 열어봤습니다. 이쁘게 잘 썰어낸 홍어가 두줄로 빽빽하게 담겨 있는데, 비주얼에서 냄새까지 홍어 맛을 아는 사람들은 입에 군침이 돌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다양한 부위별로 잘 담겨 있습니다. 홍어코까지 포함을 해서...

따로 담아봤습니다. 두 번 먹을 요량으로, 절반은 접시에 담아 이날 먹고, 나머지 반은 잘 보관했다가 1주일쯤 후에 먹을 계획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절반이 큰 접시에 한가득...

묵은지를 썰면서 한 점 맛봤습니다. 묵은지와 홍어, 찰떡궁합...

서비스로 받은 홍어애도 접시에 담았습니다. 보기보다 양이 많네요.

고기까지 삶아서 홍어삼합 한상...

홍어삼합... 식당에서 먹는 그것과 똑같습니다. 약간의 번거로움만 감수할 수 있다면, 식당에서 먹는 가격의 1/3-1/4의 가격으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홍어애는 기름장에 찍어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홍어애국을 빼고는 다른 식으로 먹어보진 않았으나, 이렇게만 먹어도 눈이 확 떠질 그런 맛이니... 아마 모르긴 몰라도, 홍어애를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이렇게 한 번이라도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또 찾게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비린내는 전혀 나질 않고,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만이 온몸을 자극하는 맛... 홍어애는 참기름장에 찍어서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봅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이번에 경험해 본, 국산 홍어 구입 과정과 가격 그리고 먹는 방법 등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도 이번이 처음이어서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요, 이젠 매년 철이면 꼭 홍어를 이런 식으로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평이 괜찮은 홍어 전문점을 찾으셔서 꼭 한번 주문해서 먹어보길 권해드리구요, 아마 그렇게 드셔 보신다면 저처럼 똑같은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럼,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여수 모텔 좋은곳 추천 시청 인근 호텔 야자 학동점

오늘은 이번 여수 여행길에 하룻밤 숙박했던 숙소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호텔 야자 여수 학동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는 모텔이구요, 가격에 비해서 룸 컨디션이나 청소상태가 좋아서 추천할까 합니다. 특히나 시청과 가까워서 시청 쪽에 업무를 보러 온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호텔야자 여수 학동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안 보여서 살짝 놀랐지만, 출입구 옆으로 들어가면 차를 10대 정도 주차할만한 작은 주차장이 안쪽에 있습니다. 모텔 외관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이 주차에 정신이 팔려서 잊어버렸네요.

저희들이 묵은 객실... 참고로 저희는 5층에 묵었습니다.

중문이 있는 것은 좋았지만, 욕실이 문을 하나 열고 나가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는 별로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 아닌가 추측이 되는... 그래도 욕실의 청결상태는 괜찮아서, 용서가 됩니다.

방 안... 침대... 크고,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된 침구류입니다. 방은 다소 협소한 느낌이 들긴 하였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관리는 나름 잘 된 느낌의 모텔입니다.

티비는 누우면 바로 보이는 위치입니다. 티비 위치는 좋구요.

침대 옆에 있는 작은 테이블은 이런저런 용도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작지만 필요한 물품은 빠진 곳이 없는 깔끔한 느낌의 객실...

생수 두 병, 음료 캔 두 개...

그리고 숙박 요금... 원래 4만 원인데, 할인쿠폰 5천 원짜리 사용해서 35000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이는 제가 이용한 숙박 예약 사이트에 한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웬만한 숙박 예약 사이트에선 이런 종류의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니, 가격은 비슷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여수 호텔야자 학동점...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숙소로, 근처에 업무차 여수에 오신 분들, 아니면 저처럼 여수에 여행차 오신 분들 모두에게 괜찮을만한 모텔이라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