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정보'에 해당되는 글 52건

칠곡 유학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산로

오늘은 이번에 오른 칠곡 유학산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칠곡 유학산은 해발 800미터가 넘는 꽤나 높은 산이지만, 산 중턱에 있는 팥재휴게소에서 오르면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 최단코스 등산이 가능하기에 등산 초보도 등산이 가능한 쉬운(?) 산이기도 합니다. 주변에선 가장 높은 봉우리여서 정상에서의 전망도 좋아,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언제고 꼭 한 번은 오를만한 가치가 있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산시간과 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원점회귀하는데 1시간 15분 정도 걸렸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런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다녀온 칠곡 유학산 최단코스 등산로 소개해드리도록 할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등산의 시작점인 팥재휴게소입니다. 커다란 카페가 하나 있고, 더불어 주차장도 넓습니다. 조금은 외진 고개인데, 찾는 사람들이 많네요. 드라이브 삼아 많이들 방문하는 모양입니다. 카페에...

도봉사라는 표시석이 보입니다. 포장된 도로가 도봉사까지 이어져있지만, 길이 좁고 경사도도 있어서 차로 가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걸어서 얼마 안 되는 거리이니, 걸어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합니다. 팥재주차장에서 도봉사까지 700미터, 도봉사에서 유학산 정상까지 1킬로미터... 도합 왕복으로 대략 3킬로미터쯤 됩니다. 등산거리도 길지 않고 길도 나쁘지 않아, 등산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등산로입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천천히 올라갑니다.

그렇게 열심히 걷다가 땀이 난다 싶은 순간, 도봉사가 보입니다. 커다란 절벽을 뒤에 둔 제법 큰 절인데, 나름의 포스와 분위기가 있습니다. 다만, 아주 조용한 산사...

도봉사 반대편으로 유학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곳 유학산 주변은 6.25 때 굉장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최대 격전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까지도 유해발굴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진짜 등산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지난 흔적이 많은 등산로입니다. 좁은 능선길이지만, 천천히 오르면 위험하지도 힘도 많이 들지 않는 길...

중간중간 앉아서 쉴만한 공간도 많습니다. 등산초보라도 천천히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

가끔 나오는 데크 계단길...

첫 번째 이정표이자 마지막 이정표가 나옵니다. 정상까지 100여 미터 남았네요.

그 100여 미터를 오르면 나오는 정자 하나... 이곳이 유학산 정상입니다. 

유학산 정상석, 해발 839미터... 팥재휴게소에서 여기까지 대략 40분이 조금 덜 걸렸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올랐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자에서 보이는 풍광...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이어서 4방 모두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올라온 코스 그대로 내려가는 구간...

그렇게 안전하게 등산의 시작점인 팥재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1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칠곡 유학산은 등산시간도 짧고 등산로도 평이해서 등산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산입니다.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리구요, 블랙야크 100+ 산이라는 타이틀까지 있으니 겸사겸사 오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다음은 100대 명산 목록과 등산 후기...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울산 신불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오른 울산 신불산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신불산에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는 상당히 많지만, 최단코스로 오르는 건암사 기점 원점회귀코스로 다녀왔는데요, 대략 2시간 50분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불산 자연휴양림 쪽으로 두어 번 올랐던 기억이 있는데, 길은 확실히 휴양림 쪽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이쪽 구간은 대략 30분가량 적게 걸렸기에, 신불산 등산코스 특히나 최단코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신불산 최단코스의 시작점인 건암사 앞 주차장입니다.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진 않았지만, 사진처럼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경관도 꽤나 좋네요.

건암사 표지석을 보면서 등산 시작...

등산 시작점에 있는 신불산 등산지도입니다. 지도처럼 길을 따라 쭈욱 올라 신불재까지 가서, 거기서 신불산으로 향하면 됩니다. 여기서 영축산도 등산이 가능합니다. 신불산 반대 방향으로 가면 영축산...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진처럼 등산로를 따라 길처럼 표시를 해놨습니다.

대략 신불재까지 2.9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신불산까지는 3킬로미터쯤 남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계곡 쪽으로 접어들고...

계곡을 건너,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길이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신불산 휴양림 쪽으로 오르는 구간이 임도도 있고 해서 길은 좋고, 이쪽은 완전히 좁은 산행길이어서 산을 오르는 맛은 더 있습니다.

그림 같은 능선...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능선을 지나는 등산객도 보였습니다.

길을 계속 이어갑니다.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 보면 나오는 데크...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데크를 걷다 보면 나오는 신불재... 건암사에서 1시간 10여분쯤 걸렸습니다.

반대쪽은 신불산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

신불산 정상까지 700미터 남은 거리... 이 데크를 오르는 구간이 신불산 등산코스의 백미입니다.

그렇게 신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건암사에서 대략 1시간 30분쯤 걸렸습니다.

신불산 정상석, 해발 1159미터...

정상석 방향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장난 아닙니다. 날씨도 좋아서 너무 좋더라는...

반대쪽 풍광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게 경치 구경 잠시 하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하면서 보이는 풍경 역시 끝내주더라는...

안전하게 차를 세워둔 곳까지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하산시간과 휴식시간까지 포함한 총 등산시간은 대략 2시간 50분쯤 소요...

신불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나름 산을 오르는 재미도 있고, 일단 신불산 자체가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이 장난 아니기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신불산 주변으로는 능선을 따라 좋은 산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서 연계하면 훨씬 더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것은 신불산만 오르는 최단코스이지만,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좋은 추억 남길 수 있는 다른 등산로도 많으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100대 명산 목록과 등산 후기...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