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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구봉산 추천 등산코스 등산로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북 진안 구봉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진안 구봉산은 이름 그대로 아홉 개의 봉우리를 타고 넘는 재미가 있는 특별한 산으로, 최단코스보다는 1봉부터 마지막 봉우리까지 차례대로 넘어가는 등산로가 백미인 곳입니다. 최단코스에 비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더 투자를 하면 되니, 가급적이면 최단코스가 아닌 제가 다녀온 구간으로 오르시길 권해봅니다. 물론, 하루에 2산 3산씩 하시는 분이라면 최단코스가 답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오르면 구봉산 같은 경우엔 이 산이 주는 즐거움은 전혀 모를 수밖에 없기에 비추합니다. 여하튼, 구봉산을 오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거의 주차장에 도착할 무렵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서도 출렁다리와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참고로 최단코스로 오르면 이 출렁다리와 구름다리를 지나가진 않습니다.

 

 

구봉산 주차장에 도착... 제2주차장에 차를 세우시면 됩니다.

 

 

등산 시작... 등산지도상으로 1봉에서 8봉까지 오른 후, 돈내미재에서 구봉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내려오는 구간은 원래는 올라갔던 코스로 내려오려고 했으나, 호기심에(?) 돈내미재에서 저수지 방향으로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구봉산 최단코스는 저수지 쪽에서 오르는 구간입니다.

 

 

등산시작... 대략적으로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약 2.8킬로미터쯤 됩니다.

 

 

등산로 초반은 평범하고...

 

 

험한 길 조금과 가파른 길 조금을 오르면 능선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 정상까지 2킬로미터 남았습니다.

 

 

능선을 조금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오릅니다. 참고로, 구봉산은 은근히 계단 코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등산 초보분이라면 힘들다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니, 산을 많이 탔던 저도 꽤나 힘들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산 아래에서 보았던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구름다리는 보이지 않는 대신에, 수직 계단이 보이네요. 여하튼, 이쪽으로 넘어가는 구간은 산을 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구봉산 1봉은 살짝 반대편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냥 가던 대로 갈까 하다가, 어차피 이쪽으로 왔으니, 1봉부터 순서대로 보기로 했습니다.

 

 

구봉산 1봉...

 

 

2봉 가는 길...

 

 

구봉산 2봉...

 

 

3봉 가는 길...

 

 

구봉산 3봉...

 

 

4봉 가는 길, 참고로 구봉산 4봉 가는 길은 오르락 내리락을 몇 번 합니다.

 

 

구봉산 4봉... 4봉에는 커다란 정자가 있습니다.

 

 

5봉 가는 길... 5봉 가는 길에는 출렁다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고소공포증이 생겨버렸다는... 건너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짜릿짜릿합니다.

 

 

출렁다리 끝이 5봉...

 

 

6봉 가는 길...

 

 

구봉산 6봉...

 

 

7봉 가는 길...

 

 

구봉산 7봉...

 

 

8봉 가는 길...

 

 

구봉산 8봉...

 

 

8봉에서 9봉 가는 길... 이 구간이 가장 길고 힘듭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계단들이 지치게 하는 코스...

 

 

8봉에서 아래쪽으로 많이 내려오면, 다음과 같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참고로 하산할 때는 여기에서 2.3킬로미터 남았다는 구봉산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여기가 바로 등산지도에서 보았던 '돈내미재'...

 

 

돈내미재에서 정상까지는 상당히 긴 구간이 계단입니다. 계단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오르막 구간이 있는데, 확실한 것은 힘들다는 것... 1시간 30분 정도를 올라온 후에 만나는 계단 구간이어서 더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 계단의 끝... 돈내미재에서 대략 40분쯤 올라온 것 같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거리가 500미터인데, 그 500미터를 오는데 40분이나 걸렸으니...

 

 

그렇게 전북 진안 구봉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002미터...

 

 

정상에서의 조망도 제법 괜찮습니다.

 

 

멀리 마이산까지도 보입니다. 산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어서 그런지, 오묘하더라는...

 

 

하산을 시작합니다. 가파를 계단들을 내려와서, 8봉 가기 전에 있는 돈내미재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턴...

 

 

그렇게 25분쯤 내려오니, 아래와 같은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차로 올라올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아마도 차를 이곳에 주차해서 오르면 구봉산 최단코스가 되지 싶습니다. 그렇게 오르면 걸음이 빠른 분이라면 2시간 정도에도 원점회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비추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구봉산의 참맛을 느낄 수가 없고, 더불어 차로 여기까지 올라오기에도 길이 좋진 않습니다. 일반 승용차라면, 차 바닥이 많이 긁힐 듯...

 

 

저수지를 지나...

 

 

거의 도로까지 내려와서 뒤돌아 본모습... 멋진 산이네요.

 

 

그렇게 안전하게 주차장까지 도착했습니다. 대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구봉산 추천 등산코스... 꼭 최단코스로 올라야 할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에는 제가 올랐던 코스로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랐던 코스로 올랐다가 그대로 내려오는 것도 한 방법... 왜냐하면, 가보시면 압니다.

 

다음은 100대 명산 목록과 등산 후기...

 

블랙야크 100대명산 리스트 그리고 내가 오른 등산 산행기

블랙야크 100대 명산 리스트 등산 산행기 오늘은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그리고 알아야 할 정보 한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리스트... 웬만한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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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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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락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올랐던 단양 도락산 등산 최단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올랐던 구간은 내궁기에서 오른 코스로, 하산시간과 휴식시간을 포함한 원점회귀 등산시간이 대략 2시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왕복 3.5킬로미터쯤 되는 구간인데, 거리에 비해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이기도 했습니다. 등산 초보라면 힘들만한 험한 구간도 있어서, 그런 부분 감안을 하고서 오르셔야 하겠습니다. 대신, 짜릿한 재미를 주는 멋진 계단 구간도 있어 추천해 봅니다. 도락산 등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등산 시작점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한 장입니다. 아주 긴 구간은 아니나 사진처럼 반대쪽에서 차량이 나오면 난감할 수 도 있는 좁은 길을 얼마간 지나가야 합니다.

 

 

거길 지나 주차장에 도착... 차를 대 여섯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화장실은 없습니다. 대신, 주차장 아래쪽에 최근에 만든 화장실이 있어서 올라오면서 거기에 볼일을 보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포장된 길을 따라 등산시작... 펜션 및 민가가 몇 곳 있어서 도로가 포장된 상태입니다.

 

 

조금만 가면 등산지도가 나옵니다. 등산지도상으로 정상까지의 거리는 1.7킬로미터, 왕복 대략 3.5킬로미터...

 

 

차단기를 지나 진짜 도락산 등산이 시작됩니다.

 

 

초입은 평범한 수준...

 

 

3월 22일인데, 벌써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군요. 올해는 진달래 개화시기가 조금은 빠른 듯...

 

 

길을 이어갑니다.

 

 

첫 번째 이정표... 400미터쯤 왔습니다.

 

 

여기서부터 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장갑은 필히 가지고 가시고, 눈이 살짝 얼은 시기에는 가급적이면 오르지 않는 게 좋은 코스입니다.

 

 

등산을 위한 구조물들이 이어집니다. 그만큼 길이 좋진 않다는 의미...

 

 

제법 올라온 느낌인데, 이정표상으로는 100미터 이동...

 

 

짧은 수직 철제계단...

 

 

안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그나마 계단 구간은 걷기 좋은 편...

 

 

정상까지 700미터 남았습니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

 

 

멀리 바위 절벽에 세워진 기다란 계단이 보입니다. 아찔한 느낌이지만, 그만큼 등산의 짜릿한 재미도 주는... 저 계단을 지나 오른쪽으로 300미터만 이동하면, 도락산 정상입니다.

 

 

안 좋은 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멀리서 봤던 그 계단에 도착했습니다.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정상까지 300미터 남았습니다.

 

 

300미터쯤 능선을 타고 넘어가면, 도락산 정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발 964미터... 참고로 차를 세워둔 곳에서 여기까지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편도 1.7킬로미터이면 보통은 한 시간이 걸리지 않는데, 여긴 길이 험해서 다른 산보다는 등산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도락산은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습니다. 그러니 올라오면서 멋진 풍광 많이들 즐기셔야 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하산 시작...

 

 

정상 부근의 계단 내려가는 길... 여기서 정상에서 못 본, 멋진 경치 많이 즐겨야 합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차를 세워둔 곳까지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길이 험한 만큼 짜릿한 즐거움이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만, 정상부의 계단은 그런 단점을 많이 상쇄해 주네요. 다른 쪽으로 오르는 도락산 등산코스도 좋지만, 이쪽으로 오르는 재미도 남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목록과 그 등산 후기...

 

블랙야크 100대명산 리스트 그리고 내가 오른 등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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