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의 바다 :: 함백산 등산코스 태백 함백산 가는길 최단코스 왕복 57분 소요

태백 함백산 등산코스 가는길 함백산 최단코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태백 함백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해발 1573미터인 함백산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 산으로, 강원도 태백시와 강원도 정선군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굉장히 고도가 높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왕복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가 있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산이기도 한데요, 태백이나 정선 쪽으로 여행 오신 분이라면 비교적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가볼만한 여행지이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왕복 1시간이면 가능한 최단코스를 오늘 소개해드릴 테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함백산 등산코스 최단코스의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네비에 KBS 함백산 중계소를 입력시키고 가다 보면 아래의 사진의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함백산 중계소는 여기서 차로 더 들어가야만 하지만, 함백산 등산이 목적인 분들은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야만 합니다. 어차피 등산객들은 여기까지만 차로 갈 수 있기에 무조건 여기에 주차를 해야만 합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는 대신에, 여기저기 대략 10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해 보이는 공간이 있습니다.

 

 

걸어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쪽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함백산까지 1KM... 왕복 1시간이면 가능한 거리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소독용 발판을 밟고, 안쪽으로 들어섭니다.

 

포장된 도로를 100미터쯤 걸어올라 가면,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보입니다. 함백산까지 900미터 남았네요.

 

길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린 흔적이 있는 등산로...

 

절반쯤 오르면 나오는 평상 하나...

 

여기서부터는 계속해서 거의 끝까지 돌계단입니다. 오르막으로만 된 구간이어서 땀이 제법 납니다만, 정리가 잘 된 등산로여서 천천히 오르면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마지막 탁 트인 구간...

 

솔잎에 맺힌 이슬이 너무 이뻐서 사진에 몇 장 담습니다. 이 날 운무가 아주 심했는데, 아마 겨울철엔 이 운무들이 멋진 상고대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함백산 정상... 입구에서 정확히 24분 걸렸습니다. 30분도 안 걸리는 아주 짧은 등산로 구간...

 

함백산 정상석, 해발 1572.9m...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 산...

 

말씀드린 대로, 이날은 운무가 너무 심해서 보이는 풍경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중에 날씨 좋은 날로 선택해서 한 번 더 올라야겠습니다.

 

잠시 쉬고 사진도 몇 장 찍고 그러다가 이내 산을 내려옵니다. 원점회귀...

 

내려오다가 재미난 게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멧돼지 접근 방지용 기피제라고 하는데, 까만 파우치에 무언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멧돼지가 싫어하는 무언가 일 텐데,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안전하게 입구까지 도착...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57분이 소요되는 함백산 최단코스 등산코스입니다.

 

등산 초보인 분이라도 오를 수 있는 편한 산입니다. 등산이 처음인 분이라면 힘들 수도 있는 계단 코스도 있지만, 웬만한 산이라면 그 정도 구간은 어느 산에도 있으니, 누구라도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생각합니다. 태백과 정선의 경계에 있는 산이니, 태백이나 정선 쪽으로 여행 오신 분들은 꼭 한번 올라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처럼 날씨가 궂은날이 아닌,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날로 선택해서... 태백 혹은 정선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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