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증상 호흡곤란의 원인 가슴통증
오늘은 제가 제법 오랫동안 착각했던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인데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도 이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중 하나일수도 있으니, 비슷한 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이맘때 쯤, 갑자기 숨쉬는게 불편해졌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숨을 쉴 때, 한겨울 찬바람을 마시는 느낌이나 혹은 100미터 달리기를 하고 나서 폐로 공기가 곧바로 들어오는 느낌 그런 비슷한 증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괜찮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몇달간 버텼는데, 그런데도 그런 증상이 없어지질 않아서, 하루에 몇개피씩 피던 담배까지도 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 이후 몇달이 지나도 증세는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기도나 폐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물어봤습니다. 증상을 듣고 엑스레이까지 찍었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
그렇게 또 몇달...
역시나 증상은 나아지질 않고, 그러다 아침에 치솟질을 하다 피를 봅니다. 목에 이물질이 끼인 것 같아 '카악~~' 하고 침을 맽었더니, 피가 나오더라는... 안그래도 묘한 증세 때문에 이래저래 걱정이 되었는데, 겁이 덜컥 나더라는...
그래서 또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봤습니다. 피를 뱉은 상황을 설명하고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역류성 식도염일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의사 선생께서는 목에서 피가 나오는 증세로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하던데, 저같은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더 큰 증세여서, 폐쪽이나 기관지쪽 병을 걱정하던 터여서 반신반의했습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처방을 받아 받아 온 약이 역류성식도염 약...
약도 약이지만 의사 선생이 말씀해주신대로, 술도 먹지말고 일단 과식을 하지 않으며, 음식을 먹은 후 바로 눕는 습관도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1년간 호전되지 않던 증세가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더라는... 그러니까 제가 걱정했던 폐나 기관지 질환이 아니라, 식도가 문제였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음식물이나 술을 마신 후 곧바로 누워버리던지 잠을 자던지 하는 분들 제법 되실겁니다. 저 역시 그랬는데요, 그런 습관이 이런 병을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여하튼, 저와 비스한 증세가 있는 분들 중에서 폐나 기관지 질환이 아닌 분들은 역류성 식도염일 확률이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검사해보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숨쉬는데 평소와 다른 느낌이 있으면 상당히 불편하면서도 불쾌한데, 그 원인은 우리들이 아무 생각없이 행하는 습관에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건강 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 효능 양파즙 양파를 먹어야 하는 이유 (0) | 2019.08.09 |
---|---|
매실액기스 담는법 매실청 담그는 법 어렵지 않아요 (0) | 2019.07.08 |
토마토 효능 부작용 토마토 익혀먹는 방법 및 주스 만드는 법 (0) | 2019.01.14 |
서해안 물때표 인천 제부도 물때시간표 보는법 (1) | 2019.01.05 |
바나나 효능 및 부작용 바나나쉐이크 만드는 법 (1) | 201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