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주꾸미낚시'에 해당되는 글 2건

삼천포 주꾸미 낚시 낚시배 사천 주꾸미 낚시 태진피싱

오늘은 삼천포 주꾸미 낚시 낚시배 태진피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저께 물 때 좋은 날 사천 삼천포로 쭈꾸미 낚시를 다녀왔는데요, 선상24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낚시배를 찾다가 선택하게 된 곳입니다. 여기보다 만 원 정도 더 저렴한 배들도 있었는데, 그곳들은 모두 사람들이 꽉 차서 차선으로 선택한 곳... 삼천포 주꾸미 낚시 낚시배 태진피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천 주꾸미 낚시 후기

삼천포 주꾸미 낚시 낚시배 태진피싱은 팔포항에서 배를 타야만 합니다. 아래 사진은 낚시를 다녀와서 찍은 것으로, 출항할 때는 너무 어두워서 다녀와서 찍었습니다.

태진피싱은 화장실과 창고 건물이 있는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항상 화장실 쪽에 있던 배만 타다가 반대쪽으로 갔더니 또 그만큼의 배가 있어서 놀랐다는...

길이 좁아서 가급적이면 입구쪽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운전에 자신 있고 또 자주 와본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무턱대고 차로 안쪽까지 들어오면 길이 좁아서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문어낚시만 이곳에서 즐겼는데, 주꾸미 낚시배는 문어낚시와 포인트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완전히 생소한 곳으로 달려 나가더라는... 대략 첫 포인트까지 2-30분은 이동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선상낚시 예약 사이트 '선상24'에 관한 글입니다. 선상낚시를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다들 잘 아실만한 것이지만, 최근에 재미를 붙인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리 도착한 배들이 보이네요. 문어든 쭈꾸미든 항상 나오는 포인트에서만 나오는 모양입니다.

출발할 때 찍은 사진... 14명인가 15명이 낚시할 수 있는 사이즈의 배로, 간격이 많이 좁은 편은 아니어서 낚시하기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화장실... 상태 나쁘지 않습니다. 물도 잘 내려가고...

선실은 조금 좁은 편이었는데, 낚시하다가 선실에 들어갈 일은 거의 없기에 상관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선실 정리상태는 지금까지 탔던 배 중에서 가장 깔끔했습니다.

컵라면을 포함한 간단한 먹거리도 비치되어 있고...

주꾸미 낚시채비... 정답은 없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보고, 본인에게 가장 맞는 것, 그리고 그날 가장 잘 잡히는 채비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

한 마리씩 따문따문 올라오는 주꾸미들...

점심 도시락... 그냥저냥 먹을만한 수준... 지난번에 문어낚시하면서 탔던 배랑 비슷한 것으로 봐선, 이런 선상낚싯배에 단체로 납품을 하는 업체가 있는 모양입니다.

문어낚시를 하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이렇게 많은 배들이 매일매일 쭈꾸미를 건져올리는데도 쭈꾸미는 계속 나오는게 놀랍습니다. 문어도 그렇고...

그렇게 아내와 둘이서 잡은 것... 대략 3-4번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량...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삼천포 쭈꾸미 낚시 낚시배 태진피싱에 관한 짧은 리뷰였습니다. 문어낚시도 그렇지만, 사천 삼천포 쪽이 비용도 저렴하고 그에 비해 조과도 나쁘진 않은 편이어서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이쪽에서 선상낚시를 즐기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아래는 지난번에 다녀왔던 팔포항 문어낚시 후기...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천 삼천포 주꾸미 낚시 선상낚시 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주꾸미 낚시 후기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최근 문어 낚시로 재미를 많이 봤던 사천 쪽으로 다녀왔는데요, 원래는 갑오징어를 잡으려고 신청한 선상낚시였으나, 저희 부부 외에는 모두 주꾸미 낚시를 하고 계셔서 어쩔 수 없이 주꾸미로 바꾸어서 도전했습니다. 주꾸미 낚시는 몇 년 전 친구와 보령 쪽으로 다녀온 경험 1회가 전부여서 자신도 없고, 또 그 당시 별 재미를 못 봐서 그다지 흥미도 없었지만, 우연찮게 경험하게 된 이번 주꾸미 낚시로 매년 주꾸미 낚시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주꾸미 낚시를 하면서 든 생각은, 확실히 쉬운 낚시는 아니고 또 장비와 채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천 쪽으로 주꾸미 낚시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차를 사천 팔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예전 문어 낚시로 한 번 왔던 곳이어서 그다지 생소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다음 후기를 참고...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을 했어야 했는데, 이래저래 게으름을 피우다가 20분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장비도 세팅을 하고 했어야 했는데, 어쨌건 그렇게 배를 탔네요.

말씀드린 대로, 원래는 갑오징어 낚시를 하려고 신청한 배낚시인데, 주변분 모두가 주꾸미 채비를 하고 계십니다. 주꾸미 낚싯대도 없고 갑오징어 낚싯대와 문어 낚싯대가 전부인데, 난감한 상황... 더군다나 채비 중이던 와이프의 갑오징어 릴이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더욱 정신이 없는... 어쨌거나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주꾸미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천 쪽은 조금만 나가면 바로 어장이어서 그게 좋습니다. 이동시간이 짧다는 것은 그만큼 낚시 시간이 길다는 의미이니까요.

살짝 맛이 간 릴을 가지고 헤매고 있던 와이프에게 선장님이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배에 있던 쭈꾸미용 낚싯대에 선장님표(?) 채비까지... 인터넷에서 배웠던 주꾸미 채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와이프는 이 채비로 주꾸미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배운 대로 에자에 에기 하나 달아서 시작하고... 갑오징어 낚싯대로...

와이프가 몇 마리 잡더니, 에기를 하나 빼버립니다. 아마도 감도를 위해서겠죠. 이건 결과론적인 말일 수도 있겠지만, 주꾸미 낚시는 예민한 주꾸미 낚싯대에 아주 심플한 채비를 하는 것이 정답으로 여겨집니다. 주꾸미 낚시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와이프가 저보다 두배는 더 잡았으니... 아마 모르긴 몰라도 몇 번 더 경험한다면, 남들 다 한다는 100마리 이상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주꾸미 한 마리씩 걸어 올립니다. 갑오징어 낚싯대여서 감도가 예민하진 않네요. 더군다나 에자에 에기까지 하나씩 달았으니... 주꾸미 낚싯대도 하나 따로 구입을 하고, 조금 더 심플하면서 가벼운 채비로 다음 주꾸미 낚시는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저녁시간... 컵라면에 충무김밥까지... 저녁 타임에 이쪽에서 문어 낚시를 몇 번 해봤는데, 여기 해모수호처럼 맛있는 저녁식사를 주는 곳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감동...

그렇게 다섯 시간 30분 동안의 조과... 제가 20여 마리 잡았고, 와이프가 대략 40마리쯤 잡았습니다. 둘 다 거의 처음인 주꾸미 낚시인데,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우연찮게 경험한 주꾸미 낚시로 영 엉망이었던 몇 년 전 주꾸미 낚시의 기억을 상쇄해줍니다.

다음은 이 근처 삼천포 항에서 즐겼던 문어 낚시 후기... 개인적으로 사천 쪽이 선상낚시는 좋습니다.

경남 쪽 선상낚시 도전하실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