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의 바다 :: 가리왕산 등산코스 자연휴양림 등산지도 5시간 10분 소요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등산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정선 가리왕산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오른 코스는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원점 회귀한 코스인데요, 하산 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5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거리는 왕복 11킬로미터쯤 되는데, 거리에 비해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행코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코스 외에도 가리왕산 등산코스는 더 있지만, 자연휴양림을 통해 가리왕산을 오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등산의 시작점인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입니다. 저희는 여기에서 하룻밤 묵었는데, 등산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도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휴양관 왼쪽 편으로 등산로가 보입니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등산지도... 등산지도 그대로 휴양관 왼쪽 편으로 길을 따라 쭈욱 이동하면 됩니다.

 

등산 시작... 오전 10시 45분쯤....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진짜 가리왕산 등산로 초입이 나옵니다. 정상까지 5.2킬로 미터라고 되어 있네요.

 

초반은 평범합니다.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익숙할만한 구간... 계곡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4.5킬로미터 남았습니다. 걷는 속도에 비해서는 거리가 쉽게 줄어드는 산은 아닙니다.

 

역시 계곡을 따라 이동하는 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계곡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물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부터는 등산이 힘들어집니다. 경사도가 높은 산길을 지그재그 끊임없이 오르는 구간...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휴양관에서 1시간 10분 정도를 오르면, 임도와 만납니다. 가리왕산 정상까지 2.4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임도를 지나서는 더 힘들어지는데, 그래서 많이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많아지니, 등산시간도 길어지는 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리왕산 정상까지 1.7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임도에서 700미터를 올라왔는데, 거의 1시간이 흘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많이 쉬어서 그러한데 전날 잠을 설치는 바람에 컨디션이 별로여서 더욱 그랬는 것 같습니다. 이 이정표가 보이면 그다음부터는 길이 좋아지는데요, 대신 피곤함이 쌓인 상태여서 좋아진 길의 덕을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다들 등산 전날 컨디션 조절 잘하시길 바랍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길이 좋아집니다. 시야도 트이고...

 

그렇게 2시간 40분 만에 도착한 마항치 삼거리... 정상까지 800미터 남았습니다.

 

마항치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도 길은 좋은 편입니다.

 

정확시 3시간 만에 도착한 가리왕산 정상... 거리에 비해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해발 1561미터...

 

장목구이라는 쪽은 4.2킬로미터밖에 안되네요. 거기서도 기회가 되면 한번 올라봐야겠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장목구이에서 올라서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전세버스로 단체 등산을 오신 분들이 그렇게 지나가더군요.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멋집니다. 웅장하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 가리왕산이 명산인 이유겠죠.

 

좀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왔던 그대로 내려가는 길...

 

하산은 쉬웠습니다. 등산시간이 3시간 정도라면 하산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으니까요. 여하튼, 총 5시간 10분이 소요된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등산코스입니다.

 

대략 7년쯤 전에도 한번 올랐던 산인데, 그땐 겨울에 올랐었습니다. 그때도 대략 5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눈이 쌓인 산이 아니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10분 정도가 더 소요되었습니다. 어쨌거나, 만만한 산은 아니니 준비 잘하셔서 재미난 산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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