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의 바다 :: 대구 마라탕 맛집 라쿵푸 마라탕 포장 후기

대구 마라탕 프랜차이즈 라쿵푸 마라탕 포장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마라탕 집이 있어서 포장 주문으로 처음 먹어봤습니다. 대구에서 시작된 마라탕 집 라쿵푸 마라탕... 이전에는 집에서 주문할만한 마라탕 집이 하나도 없어서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차고 10분 정도 가서 포장을 해왔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는 없게 되어서 좋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마라탕 집 프랜차이즈로, 마라탕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먹어볼 만한 곳이겠습니다. 더불어 마라탕을 한 번도 안 드셔 보신 분이라면, 굳이 여기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마라탕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배민으로 포장 주문한 마라탕을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15000원짜리 중짜를 주문했는데, 최소 5가지 재료에서 최대 8까지 재료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기본적으로 사이즈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이고, 여기에 요금을 추가하면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더 추가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포장을 풀러 보니 아래와 같네요. 주문할 때 비조리로 주문한다고 연락을 했더니, 이렇게 국물과 재료를 따로따로 포장해서 주었습니다.

 

마라탕 재료가 담긴 봉지... 8가지 재료를 선택했는데, 숙주, 청경채, 유부 꼬지, 백목이버섯, 납작 당면, 푸주, 건두부, 두부피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푸주는 중국요리에 사용하는 마른 두부껍질입니다. 아마, 보시면 다들 아시지 싶네요. 개인적으로 마라탕에는 이런 다양한 두부류가 어울리는 것 같어서 두부 종류로 많이 시켰습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거기에 제가 따로 준비한 재료... 분모자와 팽이버섯 그리고 배추 속... 이건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료로, 시장 갔을 때 따로 구입을 했습니다. 마라탕 주문해서 먹을 때 추가해서 먹으려고...

 

국물을 냄비에 담아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로 선택을 했는데, 그렇게 맵진 않더라구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체인점만 그런 것인지 다른 곳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프랜차이즈 마라탕 집에 비해선 마라 맛과 매운맛이 조금은 덜했습니다. 제 기준에는 단점으로 느껴진 부분...

 

주문한 재료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따로 준비한 분모자도 넣었구요. 분모자는 마라탕을 먹으면서 알게 된 식재료인데, 이게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떡볶이도 아닌 것이, 당면도 아닌 것이, 물컹한 식감은 오감을 자극하고... 여하튼, 꽤나 먹을만한 식재료이니, 언제고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따로 준비한 팽이버섯과 배추도 넣어가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닭볶음면 수준의 매운맛이라고 해서 꽤 매운 줄 알았지만, 제 입맛에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었습니다. 아마, 재료를 더 추가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매운 마라탕 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그게 일반 고객들을 위한 배려일 수도 있겠고...

 

대구 마라탕 맛집 라쿵푸 마라탕...

 

나름 먹을만 했구요, 일단은 집 근처 가까이에 생겨서 좋습니다. 위에도 한번 언급을 했지만, 마라탕 한 번도 안 듯보신 분은 언제고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독특한 매운맛이 묘하게 자꾸 생각나는 음식이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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