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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갑오징어 선상낚시 비용 체험 정보 요약정리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통영 갑오징어 선상낚시 체험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갑오징어와 주꾸미 낚시는 서해 쪽이 유명한데, 통영 쪽에도 갑오징어 낚시를 주로 하는 선상낚시 배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특히나 올해는 갑오징어가 풍년이어서 많은 낚시꾼들이 재미를 보았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 유행을 타고 통영 갑오징어 배를 한번 타봤습니다. 비용은 서해 쪽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었고, 이용하는 방식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서해 쪽 갑오징어나 주꾸미 배를 한 번이라도 타보신 분이라면 보다 쉽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이용한 통영 갑오징어 산상 낚시 체험 배입니다. 오전 6시까지 오라고 해서 갔더니, 바로 배에 올라탔습니다. 배에 올라타는 시간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구요, 신분증은 꼭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갑오징어 선상낚시 체험 비용은 7만 원... 이용시간은 새벽 출항시간 그러니까 오전 6시에서 오후 3시 정도까지 됩니다. 3시쯔음 낚시를 마무리하고 항구로 돌아오는 시간이 있으니, 총 10시간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중간에 점심은 배에서 제공을 하구요, 생수나 캔커피 혹은 믹스커피나 컵라면 같은 것들도 배에서 제공을 하니, 낚싯대와 몸만 가시면 되겠습니다. 배에 따라서는 무상으로 낚싯대와 릴을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배에 있는 화장실... 선상낚시가 처음인 분들은 화장실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는데, 웬만한 선상낚시 배들은 사진과 같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넓고 럭셔리한 구조의 화장실은 아닙니다만, 생리작용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화장실이니 큰 걱정하지 마시고 선상낚시 체험에 도전하셔도 되겠습니다.

 

출항하자마자 커피 한잔으로 졸음을 쫓구요.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해는 뜬 상태... 이때부터 선장님이 가르쳐주는 데로 열심히 낚시에 임하면 됩니다. 체비는 어떤 것을 쓸 것인지, 에기의 종류는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 등등... 모든 경험이 그러하듯이 처음은 다소 어렵지만, 금세 경험이 되고 또 그런 경험이 쌓이면 남들 못지않은 전문가가 될 겁니다. 중간에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볼일도 봤습니다만, 대부분은 낚시에 집중을 했네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하는 낚시이니, 더욱더 열심히...

 

그렇게 얻은 조과입니다. 갑오징어...

 

잡은 갑오징어는 고이 모셔와서 집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장고 냉동실 안쪽으로 모셔둔 놈들도 있고...

 

경상도 쪽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서해 쪽으로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던 분이 계시다면, 통영 쪽으로도 갑오징어 선상낚시 체험이 가능하니, 통영 쪽도 추천해봅니다. 아무래도 거리도 가까운 편인지라, 서해 쪽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 같네요. 저처럼 갑오징어 낚시에 눈을 뜨신 분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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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선외기 대여 낚시 갑오징어 낚시 초보 후기

 

오늘은 통영 쪽에만 있는 특별한 낚시 유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영 선외기 낚시... 선외기라 불리는 작은 보트를 대여해서 바다 위를 입맛대로 돌아다니며(물론, 제한된 구역이지만...) 원하는 낚시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갑오징어 낚시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낚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 방법입니다. 물론, 작은 보트여서 불편한 점도 없진 않지만, 그래서 더 색다른 맛이 있는 낚시이기도 합니다.

 

통영에 있는 선외기 업체에 새벽 5시 30분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며칠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두었구요, 선외기 낚시는 이번이 두 번째여서 약간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누군가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이니, 갑오징어 낚시를 포함한 이런저런 종류의 낚시를 해보신 분이라면, 너무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선외기를 대여하는 금액은 업체마다 다르겠으나, 1인 7만, 2인 9만, 3인 11만 이런 정도입니다. 여기에서 갑오징어 낚시와 같이 루어낚시를 하는 분은 만원의 요금이 더 추가됩니다. 추가되는 요금은 아마도 기름값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고정시켜서 낚시를 하는 찌낚시와는 달리 루어 낚시는 여기저기 많이 다니게 되니까요.

 

선외기 운전방법을 간단히 설명받고, 해가 뜨는 순간 바다로 나섭니다. 선외기는 이전에 한번 타봤었는데, 거기 배보다는 여기 배가 더 운전하기 쉽네요. 어쨌건, 자동차 운전에 능숙한 분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해 볼 수 있는 보트여서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한다 생각하고 실행하면, 크게 사고가 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게 업체 사장님이 지정해준 포인트에서 낚시 시작...

 

갑오징어 낚시도 초보여서 엉성하지만, 그래도 한 마리 낚아 내었습니다. 선외기를 대여하고 운전하고 낚시를 하는 데까지는 약간의 경험과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되지만, 갑오징어 낚시를 잘하고 또 많은 갑오징어를 낚아내는 데는 많은 경험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이건 용기만 있다고 누구나 되는 것은 아니니... 낚시를 잘하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숙지하고 다수의 출조를 다녀봐야만 얻을 수 있는 성과겠습니다.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많은 낚싯배, 그러니까 선외기들이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통영 선외기 같은 종류의 낚시 방법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반대로 이렇게 여유가 있을 때마다 즐기는 분들도 많으실 거고요.

 

엉성한 낚시에도 잡혀준 고마운 4마리의 갑오징어...

 

커다란 두 마리는 냉동실로...

 

작은 두 마리는 데쳐서...

 

한 마리는 라면 속으로...

 

다른 한 마리는 숙회로...

 

통영 선외기 갑오징어 낚시... 다른 분들처럼 50마리 100마리씩 잡았다면 더욱 재미난 낚시였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초보 낚시꾼으로는 이번의 조과로도 만족을 합니다. 갑오징어 낚시 시즌마다 오늘 소개해드린 선외기는 물론 선상낚시까지 다양하게 즐기면서 경험을 쌓으면 아마 지금 보다는 훨씬 더 나은 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교육은 경험이니... 여하튼, 저처럼 갑오징어 낚시에 초보인 분들은 통영 쪽에 선외기를 대여해서 낚시할 수 있는 재미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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