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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칠보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충북 괴산 칠보산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등산로는 각연사를 지나는 최단코스로,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왕복 2시간 2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워낙 더워 휴식시간이 많았기에,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시간은 더 단축하실 수 있겠습니다. 여름이 아닌 선선한 봄가을에 등산을 하신다면 역시 시간 단축이 가능하겠구요. 여하튼, 최단코스로 충북 괴산 칠보산을 오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각연사 앞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주문 주위로 차를 주차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다만, 손 씻을 물은 나오지 않더라는... 대신, 바로 옆에 계곡물이 있어서 손을 씻거나 간단히 세수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각연사 쪽으로...

2-300미터쯤 가면 각연사가 나오고, 계곡길을 계속 따라서 가면 아래와 같은 칠보산 이정표가 나옵니다.

평범한 등산로... 조금 좁은 편이긴 해도, 워낙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간 길이어서 단단히 다져져 있습니다.

걷다 보면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저희는 조금 더 짧은 코스인 오른쪽 편으로 선택했습니다. 칠보산 정상까지 1.8KM...

나름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 계단이 나오고...

진짜 계단 코스가 이어집니다. 그 끝이 성석재...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대략 55분쯤 걸렸습니다.

칠보산까지 600미터 남은 지역...

또 기다란 계단이 하나 더 나옵니다.

그 계단을 올라서면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구요.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처럼 보이는 부분이 보이지만...

진짜 정상은 조금 더 가야만 나옵니다. 항상 등산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닌...

그렇게 괴산 칠보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주차해둔 곳에서 1시간 17분쯤 걸렸습니다.

괴산 칠보산 정상석, 해발 778미터...

반대쪽으로 계단으로 올라오는 구간도 보이던데, 아마 산 아래 갈림길에서 왼쪽 편을 선택했다면 이리로 오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계단 쪽 풍경...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한 여름이어서 없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진짜 멋진 풍경은 더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닌데,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이유... 주변 풍광이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잠시 쉬었다가 하산...

안전하게 주차장까지 도착했습니다. 내려오는 데는 48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충북 괴산 칠보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아주 힘들다거나 아주 험하고 위험한 구역은 없어서 등산이 취미인 분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등산 초보 또는 등산을 시작하는 분도 오를 수 있는 곳으로, 괴산 쪽을 여행하신다면 이곳 추천해봅니다.

아래는 산림청 100대 명산 리스트...

등산 좋아하신다면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