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신선봉등산코스'에 해당되는 글 1건

내장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신선봉 대가저수지 산행지도

오늘은 이번에 오른 내장산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내장산은 단풍이 워낙 좋아 가을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드는 명산인데요, 보통은 단풍구경을 겸해 내장사 쪽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제가 이번에 오른 코스는 내장산 신성봉 최단코스인 대가저수지 코스로 잡아봤습니다. 등산시간은 휴식시간과 하산 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1시간 40분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내장산 등산의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가다 보면 네비가 이상하게 반응하는데 신경 쓰지 말고 길 따라 쭈욱 저수지 반대편까지 가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나오니, 거기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앞쪽에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 민가가 나오는데, 그 왼쪽 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민가 뒤쪽으로 돌아가면 사진과 같이 진짜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등산지도도 있어서 확인해봤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길 따라 쭈욱 올라가면 됩니다. 갈림길도 없고, 헷갈릴 일도 전혀 없는 코스...

등산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꾸불꾸불 계속해서 꾸준히 오르는 구간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면 되는...

이정표 하나를 만납니다. 해발 556미터... 대략 고도로 200미터쯤 더 올라가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약 70층 아파트를 걸어 올라간다고 보면 되겠네요. 굳이 계산을 하자면...

약간의 능선을 걷다가...

역시 꾸준히 오르는 구간...

힘들다 싶을 때, 힘을 주는 문구가 보입니다.

커다란 바위를 넘어...

마지막 오르막...

그렇게 내장산 신선봉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763미터... 참고로, 산아래 대가저수지에서 46분쯤 걸렸습니다.

신선봉이 내장산 최고봉이라고 합니다. 높은 산은 아닌데 워낙에 유명한 산이어서 여기저기서 찾는 이가 많은...

조망은 나옵니다만, 아주 멋진 풍광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나, 낙엽이 지기 전 시기라면 조망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잠시 쉬었다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온 방향 그대로...

그렇게 안전하게 차를 세워둔 곳에 도착... 말씀드린 대로, 대략 총 등산시간은 1시간 4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이 구간은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에 최단코스로 갈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사실 등산의 재미를 크게 느낄만한 코스는 아닙니다. 대신 짧고 굵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여서 운동량이 많고,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대가저수지의 풍경이 좋아, 언제고 한 번은 오를만한 코스이긴 하겠습니다. 내장산 신선봉 최단코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오른 100대 명산의 등산 후기...

역시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