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마라도 가는 여객선 배타는곳
오늘은 제주도에서 마라도 가는 여객선 배 타는 법과 배시간표 요금 할인방법 등을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라도는 개인적으로 대 여섯 번 정도는 다녀온 섬으로,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길에서도 잠시 들려봤습니다. 섬 여행이 처음이신 분은 가는 과정들이 다소 어색할 수 있으나,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마라도이기도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과정 그대로만 하면 별문제 없이 다녀올 수 있으니, 마라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 배 타는 곳은 모슬포 운진항에 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가파도 가는 배편 또한 여기에서 탔는데요, 마라도와 가파도는 모두 이곳 운진항에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가파도는 마라도와 제주도 중간쯤에 있는 섬으로, 마라도보다 큰 섬입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운진항 여객선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무료이니 그냥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여객선 터미널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승선신고서 작성입니다. 승선신고서는 나를 포함해서 내 일행이 어떤 섬에 들어가려고 한다는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으로, 마라도뿐만 아니라 배를 이용해서 들어가는 우리나라의 모든 섬은 이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승선신고서 작성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양식으로, 성명 성별 생년월일 등 간단한 정보만 작성하면 되니까요. 대신 비상연락처까지 꼼꼼하게 적어야 하니 빠트리시면 안 됩니다.
승선신고서 작성을 포함한 매표 시 유의사항과 승선유의사항입니다. 모두 꼼꼼히 읽어보고 숙지하셔야 할 부분들이겠습니다. 모두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인지라 까다로운 사항은 없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신분증은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섬 여행을 한 번이라도 다녀오신 분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섬 여행 시 배를 탈 때 신분증 검사는 필수로 하기에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겠습니다.
마라도 운항 시간표입니다. 제주도 운진항에서 하루에 여덟 번 배편이 있구요, 마라도에서 나오는 배편은 여섯 편이 있습니다.(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니까 두 편의 늦은 마라도행 배편은 마라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배편 또는 마라도에서 숙박을 예약한 분들을 위한 배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배편을 끊을 때 나오는 배편까지 자동으로 결제할 수밖에 없기에(마라도 주민 혹은 숙박을 하는 사람이 아닐 경우에), 나오는 배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대략 마라도에서는 2시간 정도 머무른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마라도는 30분 정도 걸으면 섬 전체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승선신고서와 신분증을 들고 매표소로 가서 배표를 끊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배표 네 장... 말씀드린 대로, 나올 때의 배표도 끊기 때문에 넉장의 배표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마라도 가는 배편의 운행요금은 성인기준 9000원입니다. 따라서, 할인을 받지 않는다면 성인 기준 왕복 1900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왕복 요금 18000원에 해양공원 입장료 1000원을 더해서... 해양공원 입장료는 위에 설명하면서 읽어보라고 했던 매표 시 유의사항에 나와있습니다.
다음은 다들 궁금해하실 마라도 가는 배편의 요금 할인 방법... 사진의 영수증이 두 명이 마라도 배편의 왕복권을 구매하면서 받은 것입니다. 설명한 계산대로라면 19000원에 곱하기 2를 해서 38000원이 되어야만 하지만, 할인이 되어 34400원만 결제가 되었습니다. 1인당 1800원이 할인이 된 상황인데, 왕복요금 18000원의 10퍼센트가 할인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법은 가파도 배편에서 소개한 방법과 동일한데요, 제주 올레 패스포트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 중에서 올레길을 걸을 계획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건데, 그런 분들이 구입한 올레 패스포트가 이렇게 가파도와 마라도 배편의 요금을 할인받을 때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이외에 할인이 되는 식당도 있고 이래저래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니, 제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수증에 자세히 보면 사진과 같이 '(제주) 올레패스포트'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제주 올레 패스포트의 구입방법에 대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배편까지 끊고 배 시간이 되면 주차장 옆에 있는 마라도행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됩니다. 배를 탈 때 배표와 함께 신분증 검사도 따로 하니, 신분증을 또 한 번 준비해두셔야 합니다.
마라도 가는 배편은 안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가파도행 배편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배 모양을 보면 아시겠지만, 마라도와 가파도는 차를 싣고 갈 수는 없는 곳입니다.
대략 30분쯤 배로 이동해서 마라도에 내리면 됩니다. 섬 여기저기를 돌아보고, 배시간에 맞춰서 내렸던 곳에서 다시 제주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면 끝...
어때요, 어렵지 않죠? 말씀드린 대로, 섬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은 어색한 과정들이어서 긴장되기도 하겠지만, 천천히 제가 소개해드린 과정들 그대로 거치면 되니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신분증은 꼭 챙겨가야 한다는 점과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신다면, 별 어려움 없이 마라도 여행이 가능하실 겁니다.
다음은 완도에서 차를 싣고 제주도로 갔던 과정을 정리한 것으로, 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일 겁니다. 긴 제주도 여행에서 승용차를 싣고 가거나 렌터카는 필수이니까요.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으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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