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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원점회귀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왔던 청화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청화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 그리고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입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원적사라는 절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하는 최단코스인데요,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과 휴식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2시간 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이 없는 대신에, 미끄러운 흙길이 많아서 조심조심 걷는 바람에 거리에 비해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행이었습니다. 맨 아래 쪽에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 목록과 등산후기를 따로 남겨 놓았으니, 함께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청화산 최단코스 등산코스의 시작점, 원적사 입구 주차장입니다. 원적사를 네비에 입력하고 차를 달리면 여기에 도착하게 되는데, 바리케이드 옆이나 그 아래쪽으로 사진과 같이 주차할만한 공간이 제법 넉넉하게 있습니다. 올라오는 길이 조금 좁긴 한데, 조심하면 두 대 정도가 지나갈 수 있고, 무엇보다도 끝까지 포장된 도로여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정상까지 2KM... 왕복 두 시간 이상이 걸렸으니, 거리에 비해선 시간이 많이 걸린 산행이라고 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미끄러운 흙길이 대부분이어서 조심조심 걸을 수밖에 없는지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그리고 보이는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흙길입니다. 더군다나, 며칠간 계속해서 비가 온 직후여서 조심스레 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짧은 밧줄 구간도 몇 개 보이고...

경사가 있는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구간이 많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가다 보면 나오는 포토존... 다른 분들은 여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던데, 떨어지면 죽을 확률이 90퍼센트 이상인 낭떠러지어서 저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절벽 아래로 원적사가 보입니다.

다시 능선...

여기 청화산 등산코스 중에서 조금 전에 보여드린 짧은 밧줄코스의 밧줄을 제외하고는 처음 만나는 인공구조물입니다. 특이하게도 여긴 인공적으로 만든 데크나 계단을 하나도 볼 수 없었습니다.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덕분에 등산시간은 거리에 비해선 길어집니다. 

헬기장... 헬기장이 보이면 거의 정상에 도달했다 생각하면 됩니다.

헬기장 너머 오른쪽에 정상석이 보입니다.

청화산 정상석... 해발 970미터... 산아래 주차한 곳에서 여기까지 1시간 2분쯤 걸렸습니다. 정상에서의 짧은 휴식시간을 생각하더라도, 올라오는 시간이나 내려가는 시간이나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더군요. 사진에 있는 한쪽 방향으로만 조망이 있습니다.

잠시 땀 좀 식히고 이내 하산 시작...

그렇게 주차한 곳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2시간 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등산을 자주 다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었습니다. 거리에 비해서 등산시간이 길게 걸린다는 단점은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특별한 인공구조물이 없는 산행코스라는 특징도 있어서 나름 재미난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목록과 그 등산후기...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