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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케아 먹거리 탐방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부산 이케아 탐방길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예전부터 이케아는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는 없는 매장이어서 그간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짧은 부산여행을 다녀오면서 결국 가보게 되었는데요,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것도 있어서 놀랐던 점도 있고, 더불어 기대감에 비해 약간의 실망감도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부산 이케아 매장길이 처음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산 이케아 주차장입니다. 편한데 아무 데나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4시간까지는 무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든 이케아에서 한 가지 구입한 영수증만 있으면 되니... 대부분 오늘 소개해드릴 이케아 먹거리 천 원짜리 핫도그 정도는 누구나 사 먹고 나오니, 주차요금 걱정은 필요 없겠습니다.

주차장 공간을 제외하고, 매장 공간은 총 세 개층... 푸드 마켓이 있는 일층으로 향합니다.

간단한 먹거리는 사진과 같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원래는 천 원짜리 핫도그를 하나씩 먹으려 했으나, 3500원짜리 마르게리따 피자가 보여서, 호기심에 각각 하나씩 주문해 봤습니다. 4500원 지출... 참고로, 이 영수증 하나로, 주차장 4시간 무료...

영수증에 보면 사진과 같이 번호(415)가 있는데, 음식이 나오면 그 번호가 전광판에 뜹니다. 많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여기서 놀라운 점은 주문을 하자마자 거의 1분 안에 조리가 완성되더라는 것... 진짜, 이름 그대로 패스트푸드...

천 원짜리 핫도그 하나와 3500원짜리 피자 하나... 참고로, 피자는 구입하지 마시고, 핫도그만 드시길 권합니다. 가성비에서 많은 차이가 나니까요.

이케아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500원짜리 아이스크림도 구입을 했습니다. 같은 키오스크에서 한꺼번에 구입을 했으면 되는데, 몰라서 키오스크를 다시 이용했습니다.

1000원 결제를 하면, 사진과 같이 아이스크림 콘 두 개를 줍니다.

그리고 기계에 하나를 얹여 놓으면 자동으로 사진처럼 콘 위에 아이스크림이 채워집니다.

맛은 다 아는 그 맛... 일단, 500원이라는 놀랄만한 가격인지라, 이거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천 원짜리 핫도그 하나와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씩은 이케아 구경하기 전이나 구경하고 나서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주차요금 할인도 할 겸해서...

간단한 먹거리는 다음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먹으면 되는데요, 의자가 없이 테이블만 놓인 공간입니다. 오래 있지 말고, 빨리 먹고 이동해라 라는 의미겠죠.

이제 매장 구경을 나섭니다. 3층 매장부터...

확실히 기본적으로 가구업체여서 다양한 종류의 의자나 책상이 눈에 많이 띕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색감도 다양한 데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개성 있는 의자나 탁자 같은 가구가 필요한 분이라면 꼼꼼히 돌아볼만한 곳이겠습니다.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그냥 상품만 전시를 한 것이 아니라, 사진처럼 실제 가정집 또는 사무실처럼 꾸며 놓은 공간에 판매하는 물건들을 전시해놓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보다 더 실제 감각에 맞는 디스플레이랄까, 뭐 그런 느낌...

대신, 공들여 전시해 놓은 상품들을 꼼꼼히 살펴보라는 의미인지, 동선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일단, 매장에 들어서면 중간에 빠져나가기 어려운 미로 같은 동선인지라... 빨리 구입할 상품만 구입하고 나가야 하는 성질 급한 사람들은 분노하기 쉬운 독특한 매장의 동선 구성...

각각의 층별 매장마다 전시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고 평가지만, 가구 브랜드에 다이소를 접목시킨 느낌이랄까 뭐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다이소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스웨덴산 다이소... 제가 부산 이케아 매장을 돌면서 느낀 점은 그랬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런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 이번에 원 없이 돌아봤고, 또 더불어 알찬 가격의 먹거리까지 먹어봤으니, 후회는 없겠습니다. 이상, 부산 이케아매장 탐방길 소개였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