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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빵 추천 가장 맛있는 빵 BEST8

오늘은 뚜레쥬르 빵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얼마전부터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 것이 뚜레쥬르 추천 빵... 뚜레쥬르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혹은 했었던) 여러 분들의 의견과 뚜레쥬르 빵을 즐겨 먹는 분들까지의 의견을 종합해서 리스트를 만들어 먹어봤는데요, 꽤나 재미난 경험이였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빵집은 원하는 빵이 거의 없어서 다른 지점까지 찾아가는 치밀함(?)과 집요함(?)까지 선보이는 실험(?)이였는데, 역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참고하는게 이런 실험에선 꼭 필요한 행동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어쨌거나, 다음부터 뚜레쥬르를 방문할적엔 큰 고민없이 빵을 고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집 근처에는 리스트에 포함된 빵중에서 없는 빵이 너무 많아서, 차를 타고 옆동네까지 찾아가서 구입해온 빵들입니다. 2만원정도로 예상을 하고 갔는데, 얼추 그정도 가격이 나왔습니다. 8가지 추천빵과 가격도 맞출겸 원래 좋아라하는 스타일의 '앙버터'까지 구입을 해서, 총 9종의 뚜레쥬르 빵을 구입해왔습니다.

1. 추억의 사라다 고로케 1600원

이빵 추천하는 분들도 은근히 많은데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스타일의 옛날빵이여서 구입했습니다. 여행길 재래시장같은데서 도너츠랑 파는곳에서도 자주 먹었는데, 확실히 메이커 브랜드의 빵집 고로케여서 다르긴 하더군요. 옛스럽지만 그 옛스러움에서도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의 사라다빵...

2. 리얼초코 소라빵 1400원

이것 역시 어릴적 가끔 먹었던 소라빵때문에 구입하게 된 것인데, 꽤나 맛있었습니다. 어릴적 빵보다는 확실히 고급스러운 맛의 소라빵으로, 이름 그대로 '리얼초코', 초코맛이 확 느껴지는 맛난 빵입니다. 빵에 초코가 더해졌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구성... 추천받을만한 빵이라 생각합니다.

3. 치즈 듬뿍 순꿀꽃 2600원

이것 추천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아마 기대가 컸기 때문일수도 있겠는데, 어쨌거나 큰 감흥은 없는 빵... 제가 지극히 옛날 스타일의 입맛일수도 있어서 그렇지만, 위에 소개해드린 사라다고로케나 초코소라빵보다는 맛있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어쨌건, 먹을만하긴 합니다만, 예상가능한 맛...

4. 호두 연유 바게트 3000원

이게 물건이더군요. 그냥 바게트빵에 연유만 넣었을 뿐인데, 굉장히 담백하더라는... 아마도 바게트라는 별맛없는 빵과 달짝한 연유의 상반됨이 조화로워서 그런 것 같은데, 어쨌거나 이날 먹었던 빵중에서는 이게 가장 좋았습니다. 투박하면서도 촌스럽지만, 정감있는 맛... 안드셔보신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5. 맘이 듬뿍 맘모스 2200원

이것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조금 달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어찌보면 그 단맛이 양날의 검이겠네요. 지금까지 먹었던 맘모스빵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아마도 빵속에 든 연유크림의 단맛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연유바게트속에 든 연유랑 비슷한게 맘모스빵안에도 푸짐하게 박혀있는데요, 그 연유가 제 입에 맞았는 모양입니다. 빵 자체의 단맛이 강한데다 연유까지 더해지는 바람에 더 달아서 그렇지, 어쨌건 연유는 맛납니다. 단맛 좋아하시면 이 맘모스빵 추천하구요, 담백한 맛 좋아하시면 연유바게트 강추합니다.

6. 자연치즈로 만든 동글동글 2500원

이것도 예상밖의 복병이였습니다. 생긴것도 별로고 그다지 호감이 갈만한 스타일이 아니여서 큰 기대를 않했는데, 굉장히 맛나더라는... 살짝 렌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빵 안 크림이 가득 든 구성으로, 아마 저처럼 별로 기대를 하지 않으시면, 다들 놀라실겁니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금상첨화일듯... 디저트로...

7. 바베큐치킨 고로케  1900원

원래는 많은 분들이 강하게 추천하는 김치고로케를 살려고 했으나, 가는 족족 품절... 그래서 구입하게 된 것이 이 바베큐치킨 고로케입니다. 바베큐치킨 고로케 역시나 추천하는 분들이 많은 품목인데요, 역시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고로케 내용물도 내용물이지만, 고로케 자체가 주는 고소함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시장이나 동네빵집에서 구입해 먹는 것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는 고소함이 있으니까요. 보다 고급스런 맛의 고로케...

8. 리얼브라우니  1900원

손가락 두마디가 될까말까 한 크기의 브라우니가 1900원... 가격 자체가 아주 사악하지만, 그 맛은 일품입니다. 역시, 아메리카노랑 디저트로 먹으면 딱인 그런 맛으로, 가격이 높은 이유가 있는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만큼 원재료 가격이 높다는 의미인 듯...

9. 앙버터 호두바게트 3200원

이건 말씀드린대로 2만원의 가격을 맞춘다는 의미와 와이프가 좋아라하는 종류의 빵이여서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여행길 맛나다는 동네빵집에서는 웬만하면 구입하게 되는 것이 이 앙버터인데요, 그래서 기대감도 살짝 높았습니다. 하지만, 맛이 나쁘지 않으나 그다지 감동은 없는 평범한 것으로, 다른 분들의 추천이 많지 않은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먹을만하지만, 거기까지...

이렇게 뚜레쥬르 빵 추천 몇가지 해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는 목록을 토대로 구입해서 제가 먹어본 후기를 작성한 것이니, 참고하실만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두연유바게트가 가장 최고의 맛이였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런진 모르겠네요. 어찌되었건 가장 확실한 한가지는 위의 목록의 빵들 모두가 추천해주는 분들이 많은 빵들이라는 점...

아래는 그렇게 구입해온 영수증입니다. 빵 가격을 따로 적었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시길... 참고로 뚜레쥬르는 각 매장마다 가격이 조금씩 상이하다고 합니다. 비싼 동네는 빵값도 비싸고, 저렴한(?) 동네는 빵값도 조금 저렴한 모양... 어찌보면 그게 당연하겠지만...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씩 드셔보시구요, 제 후기 감안하셔서 선택하신다면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닐꺼라고 봅니다. 다음에는 파리바게트 빵 중에서 추천목록만 따로 맛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오늘의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CU 마장면 컵라면 미트파이 후기 편의점 도시락 추천

오늘은 CU편의점 도시락 몇개와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마장면 컵라면, 그리고 미트파이로 식사 한끼 해결했습니다. 원래는 냉장식품으로 판매하던 마장면과 함께 구매해서 먹고 비교해보려고 했었는데, 냉장 마장면은 이제 판매하지 않고(제가 갔던 편의점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컵라면으로 제작된 마장면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미트파이도 맛보고, 처음 먹어보는 CU편의점의 색다른 도시락까지 즐길수 있어서 나름 재미난 식사였습니다.

CU 편의점 도시락 마장면 컵라면 후기

집 근처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구입해온 것들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원래는 냉장식품으로 판매하던 마장면과 다른 상품들을 구입해서 비교해보려고 했지만, 컵라면식으로 새롭게 나온 상품으로 대체했습니다. 도시락도 이전에는 먹어본 적이 없던 것들로만 선택...

먼저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마장면... 정말 요즘은 무엇이든 스피드가 생명인 모양입니다. 방송을 타자마자 냉장식품으로 나오더니, 금새 이렇게 컵라면식으로 만들어져 나옵니다.

편레스토랑 1회차 우승상품... 100퍼센트 우리밀... 515키로칼로리... 가격은 1500원... 우리들이 가끔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먹는 컵라면 혹은 컵짜장이랑 같은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리방법도 비슷합니다. 짜장컵라면과...

그러면 조리방법대로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끓는물에 면을 4분간 불린 후, 물을 부어내고 동봉한 소스를 첨가... 그리고 휘휘 비비기...

맛은...

제법 괜찮네요. 역시, 짜장라면 비슷한 스타일인데, 땅콩소스맛과 간장맛 그리고 깨맛(?)이 절묘하게 뒤섞인 스타일입니다. 처음먹어보는 맛이긴 한데, 거부감은 전혀 없는... 여하튼, 색다른 맛이지만, 친숙하게 와닿는 그런 맛이기도 합니다. 아마, 그래서 이렇게 인기를 끄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다음은 미트파이...

이것도 편스토랑 우승상품이네요. 매운맛이여서 더 기대가 되는 상품... 역시, 100퍼센트 우리밀...

칼로리도 보기보단 높진 않습니다. 가격은 3600원... 먹기전에는 약간 비싼게 아닌가 싶었는데, 먹고나니 괜찮더라는... 맛과 퀄러티가 나쁘지 않다는 의미...

포장을 벗기면 이런 비주얼이구요.

렌지에 돌려서 칼로 잘라보면, 아래와 같은 비주얼입니다. 이름그대로 안쪽에 약간 매콤한 양념의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데, 매콤한 맛과 고기의 맛이 잘 어울러져서 굉장히 식감좋고 식욕도 돋구는 괜찮은 파이입니다.

운좋게도 요거트가 공짜행사인 시기에 구입하게 되어서 요거트와 함께 먹었는데, 궁합이 상당히 좋더라는... 그래서, 공짜로 준 상품이겠지만...

처음보는 도시락도 두어가지 종류 구입해서 왔습니다. 위의 두가지만으로는 두사람의 식사량으로는 부족하니...

첫 도시락...

육즙만수르 비프함박... 가격은 5000원... CU도시락 가격치고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름그대로 함박스테이크가 반찬으로 들어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함박스테이크의 퀄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가성비도 좋은 편인데요, 함박스테이크 생각이 날때 급하게 대리만족할만한 수준은 되는 도시락입니다.

마지막으로 종가집 김치 수육 정식...

가격은 4500원이고, 김장철 한정해서 나오는 상품이라고 하네요. 집에서 김장하시는 분들은 필요가 없겠지만...

이름 그대로 김장할때 어느 집에서나 먹는 김치와 수육의 콜라보...

김치맛은 좋았지만, 수육에서 조금 냄새가 났습니다. 아마, 렌지를 조금 덜 돌렸거나, 더 돌렸거나 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고기질도 좋고 식감도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예전부터 궁금했던 상품들과 처음 먹어보는 CU도시락으로 맛있는 식사 한끼 해결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요즘은 편의점 상품들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그 퀄러티도 계속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주 먹으면 질릴수도 있겠지만, 가끔 접하게 되는 이런 음식들 나쁘지가 않네요. 특히나, 방송에서 소개가 된 음식은 재미(?)까지 있어서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 나쁘지 않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