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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 열 곳

 

오늘은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한번 선정해봤습니다. 고흥은 개인적으로 이전까지 두 번 정도 다녀왔던 여행지로 그 여행길에 직접 가 본 곳들로만 열 곳을 꼽아봤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굉장히 유명한 장소도 있고,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는 생소한 볼거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여행길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장소들로, 고흥 쪽으로 여행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이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1. 고흥 팔영산

 

전남 고흥을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과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모두에 선정된 장소로,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 고흥을 방문하신다면 이곳은 필수 여행코스이겠습니다. 이름 그대로 여덟 개의 능선을 타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전망 또한 매우 좋습니다. 바닷가에 자리한 산들이 모두 그러하듯이... 등산의 경험이 많이 없는 초보도 도전 가능한 산이니,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올라보시길 권해봅니다.

 

 

2. 우주발사전망대

 

이름 그대로 우주선 발사대와 흡사한 모양을 한 전망대입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자리한 곳이어서 전망 하나는 끝내주고, 꼭대기 층 회전 전망대는 카페로 이용 중이어서 색다른 재미까지 주는 곳입니다. 고흥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멋진 경치는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아래의 사진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우주발사전망대입니다. 우주발사전망대 바로 아래쪽에 자리한 해변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인 곳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우주발사전망대의 멋진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이래저래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장소... 캠핑족들에겐 캠핑장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 역시 놓칠 수가 없는 여행지겠습니다. 위쪽 우주발사전망대와 함께 묶어서 돌아보면 좋은 곳...

 

 

4. 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

 

우도는 고흥군에 속하는 작은 섬입니다. 매일매일 두 차례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닷길이 갈라지고, 썰물 때 바닷길이 나오면 도보나 차량으로도 이동이 가능해지는 섬입니다. 일단, 하루에 두 번 밖에 육지와 연결이 되지 않는 섬이어서 그 자체로도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바닷길이 열렸을 때 한 번 가보시고, 물이 가득 차서 바다 위 섬이 되었을 때도 또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간의 차이에 의해 같은 장소지만, 완전히 달라 보입니다.

 

 

5. 고흥 쑥섬

 

역시 고흥군에 속한 작은 섬입니다. 위쪽에 소개해드린 우도는 바닷길이 신비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지만, 쑥섬은 섬 자체가 이뻐서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배로 금방 갈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여서 나름 접근성이 좋고, 섬 곳곳을 이어 놓은 둘레길이 이뻐서 걸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섬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

 

 

6. 우주천문과학관

 

얼마 전에도 우주선을 쏘아 올렸지만, 고흥은 우주선과 관련이 깊은 장소입니다. 그래서 생긴 곳이 우주천문과학관... 이름 그대로 우주와 천문에 관련된 전시 교육시설로, 고흥 여행길 가볼 만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 가볼만한 곳...

 

 

7. 소록도

 

소록도... 이름 그대로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차량으로 통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문둥병이라 불렸던 한센병 환자들과 관련된 시설이 있는 장소로, 아주 예전에 제가 어릴 적에는 굉장히 안 좋은 의미로 불렀던 기억도 있네요. 하지만, 소록도 곳곳은 그런 기억과는 달리 아름답고 관리도 잘 된 곳으로, 천천히 걸으며 소록도라는 장소를 생각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은 애잔함과 슬픔이랄까... 여하튼, 한 번 다녀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곳입니다.

 

 

8. 봉래산

 

고흥 해변에 자리한 산입니다. 산 중턱까지 차량의 진입이 가능해서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고,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놀랐던 기억까지도 있네요. 주차장이 있는 산행 초입까지만 와서 소풍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가볼 만한 산입니다.

 

 

9. 고흥 중산 일몰 전망대

 

이름 그대로 일몰이 아름답다는 고흥의 해안가 전망대... 저는 일몰 때가 아닌 낮에 갔습니다만, 그래도 주변 풍광이 너무 이쁘더군요. 아마, 일몰 때 방문했다면 더더욱 아름다웠을 곳...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드라이브 삼아 해 질 녘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고, 여유가 없으면 낮에 잠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10. 유자공원

 

전남 고흥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에는 유자가 있습니다. 고흥 유자는 맛과 향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런 유자와 관계된 작은 공원으로, 사실 유자공원 자체는 큰 볼거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주변으로 자리한 유자 밭은 때만 맞추어 방문하신다면 특별한 볼거리가 되는데, 유자를 한창 재배하는 시기에 방문하시면 색다른 느낌을 느끼실 수가 있겠습니다. 유자 밭의 유자가 노랗게 익는 가을에 고흥을 방문하는 분은, 여기 추천해봅니다.

 

이렇게 전남 고흥 가볼 만한 곳 베스트10을 선정해봤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여행지들이 있고, 고흥에 이런 장소가 있었는지도 몰랐는 아주 생소한 지명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행길 모두 한 번은 돌아볼만한 곳들이기에, 이 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팔영산은 필수이구요, 우주발사전망대와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은 바로 붙은 장소여서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좋습니다. 소록도는 일단 돌아보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곳으로, 각각의 매력이(?)이 있는 여행지들이겠습니다. 여하튼, 모두 고흥을 대표하는 볼거리들이니, 참고하셔서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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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섬여행지 추천 죽도 둘레길 가는길 배편

 

오늘은 홍성을 대표하는 섬 여행지, 죽도 둘레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홍성 죽도는 남당항에서 배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걸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이 일품입니다. 백패킹족들이 많이 찾는 섬으로도 알려진 곳인데요, 굉장히 이쁜 섬이었습니다. 홍성 죽도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당항에 있는 홍성 죽도 가는 배편을 구입한 홍주 해운 사무실입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승선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배편 요금은 왕복 1만 원...

 

 

제가 갔을 적에는 죽도 배편은 하루에 다섯 차례가 있었구요, 매주 화요일은 휴항이라고 합니다. 11시 30분에서 12시 30분 사이는 점심시간이니 그때는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배표를 구입하고 배를 탔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당항에서 11시에 출항하는 배로 선택했습니다. 나오는 배는 오후 1시 30분...

 

정시에 배는 출발합니다.

 

대략 10분 후, 죽도에 도착...

 

선착장에서 방파제를 따라 끝까지 걸으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죽도 둘레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위에서 뒤로 돌아본 모습... 방파제 끝에서 배를 타고 내립니다.

 

제1조망대로 향하는 길... 데크길이 상당히 이쁩니다.

 

그렇게 도착한 제1조망대... 한용운 조망대...

 

그림 같은 풍경이 시야를 사로잡습니다. 한쪽으로 썰물 때문에 이어진 두 개의 섬이 보입니다.

 

거기로 향합니다. 바다 쪽으로 내려가는 길...

 

썰물 때문에 이어진 섬인지라, 밀물 때는 아마도 완전히 다른 풍경일 겁니다. 썰물 때만 걸어볼 수 있는 공간인지라,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거기서 돌아본 제1조망대...

 

그리고 다른 쪽 섬... 저기는 새들이 완전히 점령했네요.

 

길을 이어갑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그랬더니 아래쪽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그러니까,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굳이 다시 올라올 필요는 없다는 설명...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른쪽에 있는 제3조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제3조망대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첫 번째 조망쉼터...

 

방금 전에 걸어서 다녀온 바로 그곳이 보입니다. 그림처럼...

 

길을 이어갑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다 보면 눈치를 채실 수도 있는데, 이곳 죽도는 대나무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죽도인 듯...

 

또 다른 조망쉼터... 여기는 조망이 조금 다릅니다. 먼바다를 볼 수 있는 위치... 참고로 대충 걸으면 소개해드린 조망쉼터들을 놓칠 수도 있으니, 꼼꼼히 찾아다니면서(?) 걸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곳 죽도의 아름다움과 죽도 둘레길의 멋진 풍경들을 모두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요.

 

제3조망대 도착...

 

여기는 김좌진 장군이 계시네요. 방금 전에 다녀왔던 제1조망대와 곧이어 가야 할 제2조망대가 보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또 다른 조망대...

 

여기선 작은 해변과 야영장이 보입니다. 타고 온 배에 젊은 청년 몇 명이 큰 배낭을 메고 있던데, 벌써 텐트까지 친 모양입니다. 위에 잠시 언급을 했듯이 이곳 홍성 죽도는 백패킹의 명소로도 이름이 알려진 장소입니다.

 

길을 이어갑니다. 야영장 쪽으로 향하네요.

 

위에서 본 야영장과 그 앞 작은 해변...

 

제2조망대로 가는 길...

 

이정표가 많이 있지는 않지만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길만 따라서 걷다 보면 샛길에 숨어있는 조망데크를 놓칠 수도 있으니, 꼼꼼히 돌아봐야만 합니다.

 

제2조망대에는 최영 장군이 계시네요.

 

여기서는 선착장과 마을이 보입니다.

 

다녀왔던 1 조망대와 3 조망대도 보이구요.

 

마을이 보이는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정말 작은 섬에 정말 작은 마을이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을로 내려오면서 홍성 죽도 둘레길 구경을 끝마칩니다. 참고로 제2조망대 주변으로도 숨겨진 전망데크가 더 있지 싶은데, 너무 더워서 그쪽 부근은 가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걸었던 시간이 배에서 내려서 총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어떤 분에 의하면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설명도 보았는데, 제 경험상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꽤나 빠른 걸음으로 걸었으니까요. 그럼에도 가보지 않은 숨겨진 곳도 더 있을 것 같기에, 이쁜 장소에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둘레길을 즐기시려면 상당히 서두르셔야 하겠습니다. 대충 1,2,3 조망대만 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그렇게 걸으면 1시간이면 가능할 것도 같지만, 말씀드린 대로 숨어있는 이쁜 장소들이 더 많으니, 선택은 본인의 몫... 홍성 죽도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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