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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맛집으로 유명한집 영천 맛집 추천 베스트10

오늘은 영천 맛집 추천 베스트10을 선정해봤습니다. 제가 영천 여행길에 직접 먹어봤던 곳들로만 열 곳을 꼽아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들 외에도 영천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겠지만, 제가 추천한 곳들 모두는 여행길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식당들이어서 소개해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오래된 노포가 많구요, 영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추천 맛집들도 많습니다. 찬찬히 살펴보고 본인의 식성과 취향에 맞겠다 싶으면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마,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가성비 좋고 맛있는 식사 한 끼는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1. 영천시장 산성식당

영천시장은 규모가 제법 큽니다. 상설시장으로도 운영이 되지만, 장날이 되면 근처에 주차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5일장이 서기도 합니다. 그 영천시장 안에는 소머리국밥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한 골목을 이루어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소머리 곰탕도 맛있고 사진에 보이는 소머리수육도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천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영천시장안에 있는 소머리 곰탕 한 끼는 필수라 생각을 하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이곳 추천해봅니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곳...

2. 편대장 영화식당

굉장히 오래된 노포입니다. 육회 맛이 일품인 곳으로, 소찌개도 훌륭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에도 선정이 된 노포여서, 이래저래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다만, 한 끼의 식사 비용으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가격이라는 것이 유일한 단점... 맛은 보장합니다만...

3. 정금식당

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다양한 반찬의 백반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영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밥집으로, 백반 좋아하신다면 여기 추천해봅니다. 점심때는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을 만큼 근처에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백반집이라고 하는데요,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여행길 집밥 같은 백반 한 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4. 포항 할매집곰탕

위쪽에 소개해드린 산성식당과 더불어 영천시장 소머리 곰탕집을 대표하는 오래된 노포입니다. 편대장 영화식당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에도 선정이 된 곳으로, 영천시장의 터줏대감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같은 메뉴를 취급하는 비슷한 위치의 식당을 두 곳이나 추천하는 이유는, 언급한데로 영천 여행길 소머리곰탕 한 끼는 필수라는 의미입니다. 꼭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5. 미성칼국수

과연 식당이 있을까 싶을 만큼 시골마을 안쪽에 자리한 곳입니다. 상호는 칼국수인데 칼국수를 취급하지는 않고, 현재는 짜장면과 짬뽕 등을 취급하는 독특한 식당입니다. 특이하게도 돼지껍질도 판매를 하는데요, 여하튼 가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오래된 식당입니다. 취급하는 메뉴와 차림 그리고 맛만으로도 한 번은 경험해볼 만한 곳...

6. 광명식당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짬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영천 현지분들이 오랫동안 즐긴 현지인 맛집으로, 짬뽕 맛이 특이해서 추천해봅니다. 된장이 베이스인 국물에 어묵이 건더기로 들어있는, 여하튼 드셔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의 짬뽕입니다. 짬뽕 좋아하는 분 그리고 색다른 맛의 음식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7. 밀 방앗간 옆 빵집

일주일에 이틀만 영업하는 빵집입니다. 과연 빵집이 있을까 싶을 만큼 한적한 시골마을 입구에 자리한 곳인데요, 은근히 단골이 많은 빵집입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빵들을 취급하는 곳이 아닌, 투박하지만 건강한 맛의 빵을 취급하는 빵집으로, 빵 좋아하신다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8. 삼송꾼만두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 지금처럼 아주 유명해지기 전에도 방문을 했었던 곳인데, 생김새도 독특하고 맛도 독특한 만두집입니다. 전통 중국식 만두가 아닌 당면이 많이 든 묘한(?) 만두로, 일단 푸짐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영천의 명물 중 하나여서 여행길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음식입니다.

9. 금호할매추어탕

경상도식 추어탕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영천시내에서 제법 떨어진 위치라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근처 지날 일이 있을 때 식사 한 끼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밥집...

10. 빨간지붕

냄비 돈가스라는 독특한 메뉴가 특이한 곳입니다. 일종의 분식집으로, 영천 현지분들이 많이들 찾는 인기 식당입니다. 분식 좋아하신다면 영천 여행길 이곳에서의 식사 한 끼 추천해봅니다.

이렇게 영천 맛집 추천 베스트10을 소개해드립니다. 말씀드린 대로, 오래된 노포가 많구요, 그 지역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현지인 맛집이 대부분입니다. 아주 특별한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없는 대신에, 가성비 좋고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메뉴의 식당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맛있고 푸짐한 식사 한 끼는 될 수 있으니, 영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개인적으로는 영천시장안에 있는 소머리국밥집들과 편대장 영화식당의 육회 추천해봅니다. 모두 아주 오래된 노포로, 영천의 대표 맛집들이니까요. 참고만 하시길...

보령 맛집 현지인 추천 먹거리 포함 7

오늘은 충남 보령 맛집 몇 곳 소개할까 합니다. 보령은 개인적으로 서너 번 다녀왔던 여행지로, 그 여행길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과 맛집들을 추천해봅니다. 아주 색다른 먹거리 또는 럭셔리한 식당은 없지만,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여행길 가성비 좋은 식사 한 끼는 되실 겁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도 있고 보령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색다른 음식도 있으니, 아마 참고하실만한 정보이겠습니다. 찬찬히 살펴보시고, 가시는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일월굴칼국수

보령은 굴이 많이 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굴이 많은 나는 시기에는 굴을 먹으러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꼭 굴 철이 아니더라도 굴이 많이 들어간 칼국수 한 그릇은 필수이겠는데요, 여기 일월굴칼국수는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굴이 그릇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만큼 푸짐한 굴칼국수가 일품인데요, 특히나 전날 과음을 하신 분들이라면 여기서 해장 추천해봅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굴칼국수 중에선 여기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2. 수정식당

이곳은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식당이어서 모든 분들께 추천하기는 어렵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맛있게 먹었는 곳인 데다, 음식 자체가 독특해서 소개해드립니다. 밴댕이라는 생선으로 만든 조림이 일품인 곳으로, 밴댕이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기 강추해봅니다. 밴댕이라는 생선이 잔가시가 많아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은 먹기 불편한 음식이기도 한데, 그런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분이라면, 아주 맛난 밴댕이 조림을 드실 수 있는 식당입니다. 보령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노포 중 하나...

3. 천북굴단지 굴구이

위에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보령은 굴이 많이 나는 지역입니다. 천북굴단지라 불리는 지역이 바로 그 주 생산지인데, 제철인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굴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각굴을 불위에 얹어서 구워 먹는 굴구이가 별미로, 겨울철 보령을 찾는 분이라면 굴구이 추천해봅니다. 굴구이뿐만 아니라 굴로 만든 음식을 세트로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기에, 겨울철 보령 여행에서는 굴 강추해봅니다. 

4. 라조면

보령에 있는 중국집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 라조면... 일종의 짜장면인데, 매콤한 맛이 특색 있습니다. 메뉴 자체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어서, 보령 여행길 식사 한 끼로 추천해봅니다. 혹, 보령에 있는 중국집 가셨다가 라조면이라는 메뉴 보면 한번 주문해보시길...

5. 화산고인돌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칼국수가 별미인 곳입니다. 서해안에 자리한 도시답게 보령은 맛있는 해산물들도 많이 즐길 수 있는 지역인데요, 이곳은 낙지칼국수가 맛있습니다.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을 만한 식당으로, 깔끔한 한 끼 원하시는 분은 여기 추천해봅니다. 

6. 보령시장 풍년집

보령 중앙시장 입구에 있는 작은 국숫집입니다. 작은 시골시장 식당이지만, 국수 맛은 일품입니다. 비빔국수 잔치국수 모두 맛난 곳인데요, 국수 좋아하신다면 여기 추천해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푸짐한 식사가 가능한 곳...

7. 한내시장 순대볶음

보령 중앙시장 옆 한내시장이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순대볶음... 특별할 것도 없는 메뉴지만, 이 순대볶음을 파는 가게들이 시장 한편에 모여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5000원짜리 순대볶음 하나 포장하면, 웬만큼 배가 큰 두 사람도 다 먹지도 못할 만큼 푸짐하게 내어줍니다. 식사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아, 개인적으로는 보령에 가면 꼭 이곳을 들러 순대볶음은 포장합니다. 한내시장 안에는 여러 곳의 순대볶음집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아무 데나 가셔도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이렇게 보령 맛집 또는 보령 먹거리 일곱 개를 추천해봅니다. 아마, 생소한 식당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하지만, 다들 나름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곳입니다. 위에도 언급을 했듯이 보령은 굴이 많이 나는 지역이어서 굴 철에는 천북 굴단지에서 굴구이는 꼭 드셔 보시길 권해드리구요, 나머지는 본인의 식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아주 럭셔리하고 폼나는 먹거리 맛집들은 아니지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고 배부른 식사 한 끼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참고하셔서 재미나고 알찬 보령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