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개도 숙박 후기 개도 호령민박

여수 개도 숙박 개도 호령민박

 

 

오늘은 여수 개도 숙박 후기 짧게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여수여행길에 묵은 개도 숙소인데요, 호령민박이라는 곳입니다. 개도 섬 안쪽 시골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옛날 집을 개조한 작은 민박집으로, 모든 분들께 추천할만한 시설은 아니지만, 나름의 옛 감성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여수 개도 숙박 호령민박

여수 개도 호령민박집에 도착했습니다. 화산항에서 이곳까지 대략 5킬로미터는 되니,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분들께는 추천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 물론 섬 내에 버스가 운행 중이긴 합니다만, 하루에 몇 차례 지나가지 않기에 뚜벅이 여행객 분들껜 비추합니다.

 

 

농어촌 민박사업자...

 

 

문 안쪽 모습입니다. 마당에서 본모습... 개조한 옛날 시골집...

 

 

마당에서 지붕 너머로 바다가 보입니다.

 

 

중간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방문이 나옵니다. 총 4개의 방이 있고, 다른 손님이 없을 때에는 아무 방이나 사용해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방 4개가 모두 모양도 다르고 크기도 다릅니다. 옛날, 시골에 계시던 할머니집이 생각나는 구조...

 

 

한쪽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주방이 있습니다. 공유주방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주방 안쪽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문이 하나 있는데, 여기가 욕실입니다. 욕실 안쪽 사진은 따로 남기진 않았는데요,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묵었던 이유는 개도내에 있는 다른 숙박 시설보다 최소 하룻밤 2-3만 원은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옛날사람이어서 그 금액의 차이를 불편함의 대가로 충분히 받아들였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불현듯 든 생각입니다만,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엠티 느낌으로 단체로 이곳을 찾아 네 개의 방 모두를 빌린다면, 아주 재미난 엠티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건, 청결 및 기타 사항들은 기대하지 마시고, 오로지 옛날 느낌의 감성만 고려하신다면 하룻밤 정도는 나쁘지 않겠다 생각합니다.

 

아래는 모든 분들이 다 아는 숙박 예약 사이트 사용방법... 참고로, 이곳 호령민박은 이 숙박앱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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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