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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피자 3종

오늘은 예전부터 궁금했던 편의점 피자 맛을 보았습니다. 동네 CU편의점에 갈 때마다 광고 문구가 눈에 들어와서 언제고 꼭 한 번은 맛을 봐야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그 D데이가 바로 오늘... 마음먹은 김에 거기서 판매하는 피자 3종을 모두 구입해서 먹어봤는데요, 예상했던 맛과 퀄리티... 집안 냉장고에 냉동피자도 없고 또 피자를 주문해서 먹을 수도 없는 심야에는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의 맛과 퀄리티였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말씀드린 대로 CU편의점에서 구입한 피자 3종입니다. 콤피네이션 피자, 불고기 피자, 치즈피자... 가격은 각각 6900원... 5900 원인 줄 알았는데(편의점 광고 문구에는 그렇게 쓰여 있어서...), 얼마 전에 1000원 오른 모양입니다. 어차피 냉동피자이고 그걸 조리해야 하니, 주문하고 약 15분 정도는 걸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피자 한판당 오이피클 하나와 핫소스, 치즈가루 그리고 갈릭맛 디핑소스 하나씩 줍니다. 이건 좋더군요. 6900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우리들이 가끔씩 집에서 돌려먹는 오X기 냉동피자랑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컴비네이션 피자...

가격에 딱 알맞은 모습...

개인적으로는 살짝 냄새가 나서 약간은 거북함이 느껴지던데, 조리시간이 조금 짧았을 수도 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불고기 피자...

6900원짜리 냉동피자지만, 진짜 불고기가 맞습니다. 조금은 허접해보이는 비주얼이긴 합니다만, 가격을 감안한다면야...

마지막으로 치즈피자..

치즈외에 아무런 토핑이 없는 이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낫더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의 평가이긴 합니다만...

여하튼, 이렇게 벼르고 별렀던 CU피자 3종을 오늘 드디어 맛보았습니다. 딱 기대했던 정도의 맛과 퀄리티였지만, 말씀드린 대로, 냉장고에 냉동피자가 없을 때 그리고 피자 주문을 할 수 없는 심야에는 꿩 대신 닭으로 먹을만한 수준은 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