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의 바다 :: '홍성죽도배편' 태그의 글 목록

'홍성죽도배편'에 해당되는 글 1건

홍성 섬여행지 추천 죽도 둘레길 가는길 배편

 

오늘은 홍성을 대표하는 섬 여행지, 죽도 둘레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홍성 죽도는 남당항에서 배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걸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이 일품입니다. 백패킹족들이 많이 찾는 섬으로도 알려진 곳인데요, 굉장히 이쁜 섬이었습니다. 홍성 죽도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당항에 있는 홍성 죽도 가는 배편을 구입한 홍주 해운 사무실입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승선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배편 요금은 왕복 1만 원...

 

 

제가 갔을 적에는 죽도 배편은 하루에 다섯 차례가 있었구요, 매주 화요일은 휴항이라고 합니다. 11시 30분에서 12시 30분 사이는 점심시간이니 그때는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배표를 구입하고 배를 탔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당항에서 11시에 출항하는 배로 선택했습니다. 나오는 배는 오후 1시 30분...

 

정시에 배는 출발합니다.

 

대략 10분 후, 죽도에 도착...

 

선착장에서 방파제를 따라 끝까지 걸으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죽도 둘레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위에서 뒤로 돌아본 모습... 방파제 끝에서 배를 타고 내립니다.

 

제1조망대로 향하는 길... 데크길이 상당히 이쁩니다.

 

그렇게 도착한 제1조망대... 한용운 조망대...

 

그림 같은 풍경이 시야를 사로잡습니다. 한쪽으로 썰물 때문에 이어진 두 개의 섬이 보입니다.

 

거기로 향합니다. 바다 쪽으로 내려가는 길...

 

썰물 때문에 이어진 섬인지라, 밀물 때는 아마도 완전히 다른 풍경일 겁니다. 썰물 때만 걸어볼 수 있는 공간인지라,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거기서 돌아본 제1조망대...

 

그리고 다른 쪽 섬... 저기는 새들이 완전히 점령했네요.

 

길을 이어갑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그랬더니 아래쪽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그러니까,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굳이 다시 올라올 필요는 없다는 설명...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른쪽에 있는 제3조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제3조망대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첫 번째 조망쉼터...

 

방금 전에 걸어서 다녀온 바로 그곳이 보입니다. 그림처럼...

 

길을 이어갑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다 보면 눈치를 채실 수도 있는데, 이곳 죽도는 대나무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죽도인 듯...

 

또 다른 조망쉼터... 여기는 조망이 조금 다릅니다. 먼바다를 볼 수 있는 위치... 참고로 대충 걸으면 소개해드린 조망쉼터들을 놓칠 수도 있으니, 꼼꼼히 찾아다니면서(?) 걸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곳 죽도의 아름다움과 죽도 둘레길의 멋진 풍경들을 모두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요.

 

제3조망대 도착...

 

여기는 김좌진 장군이 계시네요. 방금 전에 다녀왔던 제1조망대와 곧이어 가야 할 제2조망대가 보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또 다른 조망대...

 

여기선 작은 해변과 야영장이 보입니다. 타고 온 배에 젊은 청년 몇 명이 큰 배낭을 메고 있던데, 벌써 텐트까지 친 모양입니다. 위에 잠시 언급을 했듯이 이곳 홍성 죽도는 백패킹의 명소로도 이름이 알려진 장소입니다.

 

길을 이어갑니다. 야영장 쪽으로 향하네요.

 

위에서 본 야영장과 그 앞 작은 해변...

 

제2조망대로 가는 길...

 

이정표가 많이 있지는 않지만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길만 따라서 걷다 보면 샛길에 숨어있는 조망데크를 놓칠 수도 있으니, 꼼꼼히 돌아봐야만 합니다.

 

제2조망대에는 최영 장군이 계시네요.

 

여기서는 선착장과 마을이 보입니다.

 

다녀왔던 1 조망대와 3 조망대도 보이구요.

 

마을이 보이는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정말 작은 섬에 정말 작은 마을이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을로 내려오면서 홍성 죽도 둘레길 구경을 끝마칩니다. 참고로 제2조망대 주변으로도 숨겨진 전망데크가 더 있지 싶은데, 너무 더워서 그쪽 부근은 가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걸었던 시간이 배에서 내려서 총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어떤 분에 의하면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설명도 보았는데, 제 경험상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꽤나 빠른 걸음으로 걸었으니까요. 그럼에도 가보지 않은 숨겨진 곳도 더 있을 것 같기에, 이쁜 장소에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둘레길을 즐기시려면 상당히 서두르셔야 하겠습니다. 대충 1,2,3 조망대만 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그렇게 걸으면 1시간이면 가능할 것도 같지만, 말씀드린 대로 숨어있는 이쁜 장소들이 더 많으니, 선택은 본인의 몫... 홍성 죽도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