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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자 종류 슈퍼 콤비네이션 엑스라지 가격

오늘은 오랜만에 이마트 피자로 저녁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이마트 피자는 예전엔 꽤나 자주 이용을 했었는데, 이사를 가면서 이마트와 멀어지는 바람에 최근엔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대략 3년 정도는 된 것 같은데, 어찌어찌 이마트에 자주 가게 되는 상황이 되면서 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종류도 꽤나 다양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두 가지 종류밖에 취급하고 있지 않네요. 어쨌건, 그렇게 오랜만에 먹었던 이마트 피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마트 피자 판매 매대입니다. 여전히 조각피자도 팔고 행사용 피자도 팔고 그러더군요.

하지만, 메뉴판을 보니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슈퍼콤비네이션 피자와 직화 불고기 피자 단 두 가지만 취급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엑스라지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 두 가지로 나뉘어서 판매하고 있긴 한데, 종류가 줄어서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졌습니다. 가격은 슈퍼콤비네이션 피자가 엑스라지인 경우에는 14980원, 라지사이즈인 경우에는 11980원, 그리고 직화 불고기 피자는 엑스라이인 경우에는 16980원, 라지사이즈인 경우에는 13980원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방문을 했더니 되는 메뉴가 슈퍼콤비네이션 엑스라지 밖에 없어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말씀드린, 14980원...

10여분 기다렸다가 구입한 피자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엑스라지 사이즈여서 확실히 크긴 큽니다.

덮개를 열어 본모습... 콤비네이션 피자라는 메뉴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형태의 피자여서 눈에 많이 익은 비주얼입니다. 아마도 이마트 피자가 이렇게 변화된 이유도 그것인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선호하는 피자만 취급하자, 뭐 그런 느낌...

나름 알차보이는 토핑...

피자는 총 10조각으로 커팅이 되어 있었는데, 한 조각의 사이즈가 사진과 같습니다. 그러니, 꽤나 큰 피자라는 설명...

예전과의 차이라면, 도우도 많이 얇아졌다는 것입니다. 옛날 이마트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는 피자 도우가 제법 두꺼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팬피자 느낌의 얇은 도우였으니까요.

에지 부분은 그래도 여전히 두께감이 있는 도우였고, 겉엔 단맛의 무언가를 발라 구워서 식감이나 맛이 괜찮습니다.

알찬 토핑들... 치즈에 조금 인색하고 식은 상태의 피자인지라 치즈의 끈적함(?)이 없어서 그 부분은 아쉬웠지만, 제법 알차고 맛있는 피자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게 잘 먹은 이마트 피자입니다. 사실, 피자 자체를 워낙에 좋아해서 웬만해선 잘 먹으니 제 식성과 취향은 따로 설명하나마나겠네요.

다음은 아주 예전에 먹었던 이마트 피자들... 지금은 사라진...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