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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색 약수온천 모텔 숙박 설악온천장 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양양 오색 약수온천 모텔 숙박 후기 한 곳,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설악온천장이라는 곳으로, 굉장히 오래된 숙박시설이지만 나름 깔끔하게 잘 관리된 모텔입니다. 주변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숙소가 몇몇 곳 있었으나, 대부분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곳과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설악산 오색온천 숙소 또는 오색 코스로 산을 오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설악산 오색온천 설악온천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여기서 시작되는 오색 코스로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기 위해 방문하거나 또는 설악산을 둘러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시겠지만, 저는 오로지 온천 때문에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최근에 온천에 꽂히는 바람에... 이건 여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오색 코스와 한계령 코스로 설악산 대청봉을 올랐습니다만, 오색 코스가 한계령 쪽 보다는 시간도 덜 걸리고 그래서 더 편한 등산코스였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본 건물 뒤쪽에 있는 별관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별관이 본관보다 훨씬 크더라는...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오래된 건물임에도 중문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점... 물론, 화장실은 바깥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저희가 하룻밤 묵은 객실입니다. 오래된 평범한 모텔... 사실, 하룻밤 숙박요금으로만 따지자면 비싸기 그지없는 가격입니다만, 이 근처에서는 이곳 모텔료보다 저렴한 가격의 숙박시설 찾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 비하면 저렴한 편...

생각보다 침대 상태가 나쁘지 않았구요, 굉장히 오래된 시설이었지만 나름 청결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한눈에도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2인용 테이블과 의자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의자와 탁자는 오래되지 않은 것...

비품들... 티브이 위치가 조금 애매했지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와이파이도 각각의 방마다 따로 설치되어 있더라는...

냉장고 안, 물 두병...

바깥 풍경...

그리고 욕실... 욕조가 있어서 좋았고, 예약할 때 물어봤는데, 각 방마다 100% 온천수가 공급된다고 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것... 건강식... 맛도 제법 괜찮습니다.

오색 약수온천 숙박 시설, 설악온천장 모텔... 말씀드린 대로, 시내 모텔비를 생각하면 시설에 비해 아주 비싼 금액이지만, 주변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에는 저렴한 편이었고 또 시설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고 봅니다. 객실까지 온천수를 공급해주는 온천 모텔이니 설악산 쪽으로 등산이나 단풍구경을 가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의 하룻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다 생각합니다. 여행길 예약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