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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핫도그 메뉴 추천 가격 몬스따따블

오늘은 명랑핫도그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아주 예전에 체인점이 생기기 시작할때 처음 먹어보고 이번이 오랜만에 먹어보는 두번째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그 사이 새로운 메뉴도 많이 나왔고 또 맛이나 품질도 많이 향상된 듯 보이는데요, 이제 가끔씩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건 저처럼 명랑핫도그 오랜만에 드셔 보시는 분이거나, 처음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집 앞 명랑핫도그 체인점에서 구입해온 것입니다. 처음에 무얼 살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와 가장 비싼 가격의 메뉴로 하나씩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비싼 게 2900원짜리 몬스따따블 핫도그인데, 핫도그 하나의 가격 치고는 상당히 고가입니다. 제가 어릴 적에만 해도 50원에 먹은 적도 있는데... 물론, 3-40년 전이긴 합니다만...

명랑핫도그 메뉴판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없는 메뉴가 오늘 구입해온 2900원짜리 몬스따따블로, 명랑핫도그에서 취급하는 상품중에서는 가장 비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다양한 종류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냥 어릴 적 먹었던 단순한 구성의 핫도그만 생각하면 안 될 듯...

아래가 가장 기본이 되는 명랑핫도그입니다. 가격은 1000원...

다들 아실만한 그런 맛... 1000원짜리 핫도그 치고는 실하네요. 아주 예전에 1500원인가 주고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땐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간 찾지 않았습니다. 그때 먹었던 게 지금 먹은 기본 핫도그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그 당시 물가로 치면 가성비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물가로 1000원이라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상품이겠습니다.

핫도그는 케첩이 진리죠... 설탕도 좋고... 뭐든 많이 뿌리고 묻혀 먹는 게 맛납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2900원짜리 몬스따따블 핫도그... 포장부터 럭셔리합니다.

포장을 벗겨보면 아래와 같은 비주얼... 그냥 단순한 핫도그로 생각하면 안 될 듯... 비주얼부터 화려하고, 일단 사이즈가 엄청 큽니다.

큐브 모양으로 튀겨낸 감자튀김을 핫도그에 이쁘게 붙인 것... 이것도 기술이겠습니다.

다양한 치즈... 최고의 가격답게 굉장히 럭셔리합니다.

한입 베어 물면 치즈가 쭈욱... 가격 가치를 하네요.

그렇게 먹다 보면 또 다른 치즈가 나오고, 마지막에 소시지까지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다양한 구성 그리고 다양한 맛이 혼재한 상품으로, 이걸 구입하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은 케첩으로 마무리...

소시지의 맛도 굉장히 특이했는데, 매콤한 맛입니다. 여하튼 이래저래, 가격 가치는 충분히 합니다.

그냥 집 앞에 명랑핫도그 체인점이 생겨서 호기심 삼아 먹어 본 상품입니다만, 굉장히 맛있고 또 실해서 놀랐습니다. 아마, 2900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라고 보는데요, 그 가격만큼의 퀄리티는 되는 핫도그이니 언제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000원짜리 핫도그 2-3개 먹을 바에는 저 같으면 차라리 이거 하나 먹겠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