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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치킨 닭강정 순살 매운맛

오늘은 불현듯 치밥이 생각나서 맛있는 치밥용 치킨이 뭐가 있나 찬찬히 검색해봤습니다. 저번에 먹고 소개해드렸던 지코바가 가장 많이 검색되었는데, 이런저런 다른 체인점 치킨도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멕시칸 치킨 순살 닭강정 매운맛... 멕시칸 치킨은 굉장히 오래된 치킨 프랜차이즈로,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옛날 치킨 프랜차이즈답게 양념 맛이 좋은 곳으로, 그런 의미에서 치밥용 치킨으로도 많은 선택을 하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제가 주문해서 먹은 것은 순살 닭강정 매운맛입니다. 가격은 2만 원... 순한 맛은 19000원이라고 하네요.

멕시칸 치킨 체인점에서 포장으로 구입해 온 순살 닭강정 매운맛... 가격은 2만 원이고, 콜라와 치킨무가 딸려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배민으로 주문이 불가능한 시골마을에 있는 점포에서 구입한 것인지라, 리뷰 이벤트는 못했습니다. 은근히 멕시칸 치킨 체인점이 찾기 어렵더군요. 멕시칸 치킨은 멕시카나 그리고 페리카나와 더불어 아주 오래된 치킨 프랜차이즈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비주얼... 조명이 이상해서(?) 색감이 영 어색하네요. 한 가지 당황스러웠던 점은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닭강정에 떡사리도 들었던데, 제가 구입해온 곳에선 떡사리가 없더라는... 아마도, 각각의 체인점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특히나 제가 구입해온 아주아주 오래된 체인점은 더욱 그럴 수도...

정말 전형적인 닭강정 비주얼입니다. 적당한 튀김옷에 바싹하게 튀긴 순살 닭강정... 맛깔난 양념을 양껏 묻힌...

since 1985... 정말 오래된 치킨 프랜차이즈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1세대라고나 할까...

맛은 비주얼과 거의 같습니다. 전형적인 닭강정... 매운맛으로 선택을 했는데, 전혀 맵지 않았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이는 각각의 체인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역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치밥은 순살 매운맛이 진리라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매운맛으로 선택을 했는데, 전혀 맵지 않아서 당황스럽더라는... 대신, 닭강정의 맛은 훌륭한 편... 색다른 또 특색 있는 맛이 아닌 대신, 단점을 꼽기도 어려운 맛과 퀄리티의 닭강정...

흰쌀밥에 하나씩 얹어서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지난번에 먹었던 지코바처럼 기름진 맛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고, 쏴한 매운맛도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식성과 취향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니... 개인적으로는 지코바가 치밥에 훨씬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냥 단순히 치킨만 먹을 시에는(그러니까, 밥과 먹는 용도 혹은 술안주 용도가 아닌...) 멕시칸 치킨 닭강정이 더 맛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보편화된 입맛에 맞춘 맛의 닭강정이니까요.

이렇게 지코바 치킨에 이어서 두 번째 치밥용 치킨을 접해봤습니다. 지코바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멕시칸 치킨도 기대를 했습니다만, 맛은 있었으나 기대한 종류의 스타일이 아니어서 약간의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닭강정하면 멕시칸 치킨 닭강정이 떠오를 만큼 닭강정 자체의 맛은 좋았습니다. 치밥용으로는 모르겠으나, 닭강정을 좋아하는 분은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다음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지코바 치킨 치밥 후기...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